이고진 스탭퍼 비교 및 9120 사용 후기
- 카테고리 없음
- 2021. 1. 6.
스탭퍼를 구입하게 된 계기
스탭퍼를 굉장히 사고싶었지만, 저렴이 스탭퍼를 사기엔 망설여져서 나중에 큰 집으로 이사가면 런닝머신처럼 큼직한 헬스장 스탭퍼를 사볼까~ 하고 검색해보니..
띠용...
100만원이 훌쩍 넘는 것이었다!!!!!
아.. 집을 이사간다고 해도 저걸 사는데는 큰 결심이 필요하겠구나 싶어서 스탭퍼에 적응이라도 해놓자해서 구입한 이고진 스탭퍼를 구입했다.
스탭퍼는 메이커도 다양하고 메이커 안에서도 종류가 다양하지만, 이고진을 고른 이유는... 평타는 가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이고진 스탭퍼 제품 비교
이고진에는 위 3가지 스탭퍼가 있었는데 가격대가 제일 높을걸 구입했다.
우선 첫번째에 있는 제품이다.
모델명은 7320으로 크기가 가장 작고, 그만큼 무게도 5.6kg으로 가벼운편이다.
최대 허용하중은 90kg이고 발판의 보폭을 조절할 수 있다.
두번째에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트위스트가 가능하다는 것!
트위스트가 가능하면 일반적으로 걸을때 자극이 잘 되지 않는 허벅지 안쪽까지 자극이 되어 좋다고 한다.
크기는 위 3개 모델의 중간정도이나 트위스트가 가능한 제품이라 너비가 좀 넓다.
무게는 6.8kg으로 최대하중은 100kg이다. 발판 보폭 조절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내가 구입한 제품. 제품에 대한 설명은 리뷰를 하면서 차차 풀 예정..
이 제품은 이 블랙색상보다는 흰색/하늘색 또는 흰색/와인색 조합이 좀더 유명한 제품이다.
솔직히 딱히 차이는 없어보이는데 흰색/하늘색 조합이 가장 저렴하고, 흰색/와인색 조합이 중간, 검은색이 가장 비쌌다. 발판이 골드색인 제품도 있던데... 한정판인건지? 후기글은 봤는데 제품은 찾을 수 없었다.
흰색/하늘색 조합을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와인은 좀..촌스러운느낌이..좀... 인테리어에 악영향을 줄것같은 느낌이..) 뜬금 하늘색이 인테리어에 섞이는 것 보단 검정/회색이 나을거라 생각해서 돈을 좀 더 주고 이 제품을 구입했다.(호구인가?)
이고진 스탭퍼 9120 개봉!
그래서 도착한 제품!
요렇게 이고진제품 박스에 스티로폼에 둘러싸여 제품이 도착했다. 스티로폼은 충격에 조금 깨진 모습이었지만, 다행히 제품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 제품은 위에 소개한 3개 제품중 가장 큰 최대하중인 120kg을 견디는 제품이라 무개가 10kg이나 나간다.
혼자서 박스에서 꺼내는데 꽤나 고생했다.
다른 두 제품은 발판이 미끄럼방지 발판인데 약간 지압형태로 되어있어서 친구네 집에서 했을 땐 신발을 신고 해야했는데 이 제품은 TPR소재 미끄럼방지 발판이라 지압때문에 발바닥이 아파 운동을 끝내거나 신발을 신어야할 걱정이 없었다.
이 앞부분에 있는 고리에 튜빙밴드(줄당기기)를 걸어 상체운동량도 높여주는 건데 나는 일단 스탭퍼나 제대로 해보자 하는 생각에 튜빙밴드 장착은 나중으로 미뤄뒀다.
층간 소음이 걱정돼?
이부분은 운동 시 충격을 흡수하는 범퍼이다.
제품 홍보물을 보면 위와같은 글을 볼 수 있는데, 이건 아마 범퍼가 끝에 닿는 건 고려되지 않은 소음일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소개글에도 범퍼가 닿기전에 반대편 발을 밟아나가야 운동이 더 잘된다고 하는데 그 말이 사실이기도 하고 이렇게 운동을 해야 층간 소음 문제도 걱정 없게 된다.
남자친구가 처음에 감을 잘 못잡아서 범퍼가 몇번 닿았는데도 거슬릴 정도의 소리였고, 그게 바닥으로 퍼진다고 하면 분명 층간 소음 문제가 생길거라 생각 됐다.
정상적으로 사용시 제품 자체만으로는 층간소음 걱정이 없지만, 범퍼가 닿으면서 나는 소음때문에 층간소음이 걱정된다면 위와 같은 정사각형 매트나 요가매트를 깔아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고진에서는 발판 아래에 까는 조각 매트를 옵션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왠지 이런건 괜히 밀릴 것 같고 보기에도 그냥... 청소하기 불편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ㅋㅋㅋ
우리집은 아랫집이 없고, 처음 적응시에만 범퍼가 부딪혔을 뿐 현재는 전혀 소음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나중에 아랫집이 있는 곳으로 이사가게 된다면 집에 몇개 뒹굴고 있는 퍼즐매트를 깔아줄 예정 :D
요렇게 사뿐사뿐 밟는 느낌인데 소음이라고 한다면 가운데 계기판이 카운팅 될때 구슬같은게 탁,탁 움직이는 듯한 약간의 소리가 들리고, 이것도 TV보면서 하면 딱히 느껴지지 않는다.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 계기판
계기판은 기본적으로 건전지가 하나 제공되며, 횟수는 고정된 상태로 모드/초기화 버튼을 한번 누를때마다 분당 스탭속도, 시간, 칼로리가 순차적으로 보여진다.
모드/초기화 버튼을 3초정도 꾹 누르고 있으면 여태까지 운동한게 초기화가 된다.
밟으면서 촬영한 모습이다.
핸드폰을 들고있어서 엄청 흔들리지만, 이런식으로 계기판이 오른쪽발판과 함께 움직이며 운동 횟수가 카운팅 되는 방식이다. 그래서 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약간의 소음이 생기는 것이다.
소음이 날땐 제공된 윤활유와 오일을..
본품 외에도 운동 기구 윤활류와 오일, 그리고 간이(?) 스패너가 제공된다.
어느순간부터 뻑뻑하거나 소음이 난다면 아래 첨부된 제품 사용설명서를 참고하여 윤활유와 오일을 발라주자.
이고진 스탭퍼 9120 제품 사용설명서
혹시 사용설명서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
https://chocomii.tistory.com/4112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 5분씩 늘려가다가 30분째 부터는 30분안에 밟을 수 있는 스탭수를 늘려가면서 운동을 할 생각이다.
마무리
스탭퍼를 살때고려해보자.
가격, 트위스트 여부, 최대하중!
그외 부수적인 것들은 개인의 취향이 될 것 같고 최대하중은 같이 운동하는 사람의 최대 몸무게를 고려해서 고를 수 있도록.......하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