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맛집★ 새로 오픈한 깔끔한 스시집 스시라쿠

2018.12.08

남자친구와 메가박스 영통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관람!

MX관에서 관람했다!!!! 사운드가 빵빵!!!

 영화보고 동2 호수공원에 잠깐 들러서 호수공원 구경을 했다.

정말..... 아직까지 휑한느낌.

곳곳에 상가들은 있었지만, 길거리가 하나같이 어두운 도시 같았다.

아직 공사중이니 내년이 더 기대가 된다.

 

어쨋든!! 동2에서 맛집을 열심히 검색하던 중,

아직 이렇다할 맛집이 없어 슬퍼하며 집앞에 있는 불맛명가에서 쭈꾸미를 먹자~ 하고 차를 돌렸다.

차를 타고 가고있는데, 문득 타이테라스가 생각나면서 최근에 새로 생긴 가게 없나? 하고 물으니

남자친구가 이것저것 많지, 하며 이야기하다가 스시집 이야기가 나왔다.

 

맞다!!!!! 얼마전에 완공된 상가 건물에 스시집이 들어왔다 ㅋ.ㅋ

내기억에 음식점은 스시집 하나고, 편의점이랑 애들 실내 놀이터?그런거.. 있었던것 같다.

어쨋든! 불맛명가를 가기위해 차를 돌렸지만, 스시집으로 고고~~~

 

신동에 새로 생긴 상가 건물에 새로생긴 스시집!

네이버에는 나오는데 ㅋㅋㅋ 다음은 아직인가보다

점선이 있는 길가에서 볼 수 있다.

 

 

 

입구 사진 깜빡ㅎㅎㅎㅎ...

사실 스시집앞에는 커다란 가로수가 있다.

가로수가 기억에 남는 이유가 상가 건물이 다 지어지고 스시집이 한창 생겼을 때,

뉴스에서 간판을 가린다고 가로수를 죽인다는 상인들이 있다는 기사를 봤기때문 ㅠㅠㅠㅠ

그래서 지나가다가 '아~ 저렇게 간판을 진짜 한가운데서 다 가리는 경우가 있구나'하고 생각해서 기억에 남는다

 

어쨋든 입장!

저녁 7시 반쯤 들어갔는데 정말 추운 날씨였지만 가게 안은 훈훈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손님이 적당히 있었다.

테이블은 주방장(?)님과 마주보고 앉을수 있는 테이블 밖에 없다.

자리는 10개 내외였던것 같고.......

오자마자 따듯한 녹차를 주신다.

 

메뉴판을 한참 쳐다봤다

 

점심메뉴는 8P에 15000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점심이 탐나지만 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은 웁니다 ㅠㅠㅠㅠㅠ

 

 

 

우리는 스시 B코스 두개를 시켰다.

A코스 하나, B코스 하나 시킬까 했지만 처음 방문 한거니까 ㅎㅎㅎㅎ

이날 B코스의 초밥은

광어, 도미, 방어, 연어, 참치등살(?) (뱃살인데 잘못들었나)

고등어, 바다장어, 계란

이렇게 8개 구성이었다.

 

우리가 초밥 먹고있을때 주방장님이 얘기해주셨는데

이날같은 경우 A코스는 참치뱃살, 갑오징어, 생새우, 성게알이 나온다고 한다.

근데 생새우+성게알이 하나의 메뉴인것 같은데..

제일 안쪽에 앉아있었는데 

가게가 소규모다보니 다른쪽에 앉으셨던 손님이 계속 말씀을 하고 계셔서 잘안들렸닿ㅎㅎㅎ.ㅎ...

 

어쨋든, 아침에 재료를 사오시고 코스마다 나오는 메뉴는 계속 변경된다고 하셨다.

(매일매일 바뀌는건 아니고..ㅋㅋㅋ)

 

 

세트 메뉴 먹고 모자르면 더 시켜 먹을 수 있다.

 

 

단품 메뉴도 있다.

 

 

술도 있다.

 

 

 

 

자리 앉자마자 젓가락 얹어놓는 고양이 때문에 살짝 심쿵

 

 

제일 안쪽자리는 콘센트도 있어서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겠다!!!

 

 

B코스 두개 주문하고 기다리며 주방염탐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걸수도 있고, 어쨋든 내부는 깔끔깔끔!

 

 

 

 

일단 첫번째로 샐러드와 장국이 나왔다.

샐러드는 양상추랑 방울토마토, 과일소스, 무순이 들어가 있다. 무난무난

장국도 엄청 뜨끈하고 간이되어 있는데 나는 좀 싱겁게 먹어서 그런지 살짝 짯지만 무난무난

 

 

그다음으로 나온 계란찜!!!!!!!

계란찜 탱글탱글

아 나도 이런 계란찜 만들고 싶다고...........

계란찜도 내입엔 살짝 짯지만 식감이 부들부들~~ 맛있었다.

 

 

자아~~~ 첫번째로 나온 광어 초밥!

살짝 간장?이 뿌려져 있다.

와사비도 적절하고 밥량도 적절했다.

한입 먹자마자 주방장분이 와사비랑 밥량은 괜찮냐고 물어보셨다.

난 매우 만족ㅋㅋㅋㅋ

 

다음 초밥 도미!

광어와 마찬가지로 살짝 간장?이 뿌려져 있다.

맛있다

 

그다음 얼마전 회로 먹어서 너무너무 좋아하게 된 방어 ㅋㅋㅋㅋ

오늘 방어 9Kg짜리 잡은거라고 말씀하셨다

아 방어 맛있다.

 

이건 참치 등살(뱃살인데 등살로 들었을지도)

사실 참치 등살을 첨들어본다 ㅋㅋㅋ 진짜 뱃살일지도

참치야 뭐 맛있따 ㅋㅋㅋ

 

 

다음은 연어~~~

연어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야~~~

뒤집어서 찍어봤는데, 정말 도톰도톰했다.

 

 

연어주시고 나서 주방장분이 고등어 괜찮냐고 물어보셨다.

당근입니다...... 제주도에서 고등어 회를 먹고 반했기 때문에

당근 좋습니다!!! 라고 마음은 외쳤지만 그냥 네...ㅎㅎㅎ 하고 대답ㅋㅋㅋ

껍질을 살짝 익혀주신다.

역시 고등어는 바삭한 껍데기가 짱이즹

속은 촉촉해서 아 고등어 역시 맛있다.

 

 

오마이갓

이날의 MVP, VVIP!!!!!

장어초밥이다.

바다장어 초밥인데 보통 민물장어가 맛있지 않습니까?

바다장어는 뼈가 굵어서 가격이 싼걸로 아는데..

골목식당의 장어집도 바다장어 팔지 않았나?

왜 때문에 바다장어가 입에서 살삭 녹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이빨이 다 뽑혀도 녹여 먹을수준이어따..!

남자친구랑 한입 먹고 오? 하며 서로 얼굴 쳐다봄ㅋㅋ

 

 

마지막 입가심 계란초밥

사실 계란초밥 별로 안조아해서 요건 그저 그랬다.

맛이 없다는게 아니고 그냥 내가 계란을 별로 안좋아해서...............

계란초밥 조아하는 남친은 아주 맛있게 냠냠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초밥 8개가 다 끝나고

아쉬워서 메뉴판을 뒤적이고 있었다.

아 내사랑 장새우는 없나....

장새우는 없었다 ㅠㅠㅠ

 

그러다 눈에띈!!! 내사랑 타코와사비!!!

바로 주문 ㅋㅋㅋㅋㅋ

근데 이날 타코와사비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ㅠㅠㅠㅠㅠㅠ

흐엉...... 아쉬워하고 있는데, 타코와사비가 다 떨어져 죄송하다며

방어초밥을 하나 써비쓰로 주신다고!!!

 

 

 

 

방어초밥 서비스를 기다리며~~ 튀김이 나왔다.

진짜 갓 튀겨서 엄청 바사사삭!!! 뜨끈뜨끈

수제 쯔유에 양파랑 간무가 들어있다.

튀김은 새우튀김, 고추튀김, 호박튀김이었다.

 

 

그리고 나온 우동~

수제 쯔유로 만든우동이라고 메뉴판에 써있다.

근데 우동은 사실 조~금 느끼해서 한입먹고 남친 다 줘버렸다.

원래 면을 별로 안좋아 하기도 하지만 ㅋㅋㅋㅋㅋㅋ

국물에 튀김가루가 많아서 그런가 좀 느끼한 느낌이라

수제 쯔유라고 했는데,,, 쯔유가 별로 맛이 없네 라고 생각했는데

쯔유는 맛있다 ㅋㅋㅋㅋ

왜냐하면 서비스로 주신 방어초밥 다먹고 남친 우동먹는 동안

튀김에 찍어먹으라고 나온 쯔유에 뭐가 들었는지 보면서 먹어봤는데

핵맛있었다 ㅋㅋㅋ 그냥 쯔유만 먹어도 맛있어.....

계속 쯔유 건데기 건져먹다 집에오니 입이 짜서 물 한사발 드링킹ㅋㅋㅋㅋ

 

 

올레!!! 마지막으로 받은 방어 초밥 ㅋㅋㅋㅋ

우동 먹고 입가심으로 먹었당

 

남친이 기념일마다 올까??? 하는데 ㅋㅋㅋ 진짜 맘에 들었나보다

아.......... 나도 초밥은 좋은데 기념일엔 더 비싼거 사줘 짜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