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계란 구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계란이 상했는지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

    집에서 밥을 먹는 횟수가 점차 줄어들어서 계란을 사두면 냉장고에 꽤 오래 보관하고 먹게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오래 보관한 달걀, 상하진 않았을까?

    한참 고민하다 빈 접시에 계란을 깨뜨려보고 노른자가 싱싱한걸 두눈으로 확인하고서야 안심한다. 그런데 깨보기 전엔 계란이 상했는지 안상했는지 알 수 없을까?

    대표적으로 3가지 방법이 있다.

     

    1. 달걀을 소금물에 넣어본다.

    구지 소금물이 아니라 그냥 맹물이어도 된다. 다들 소금물에 넣어봐야 한다고 말하는데 맹물도 상관없다. 맹물에 달걀을 넣어보면 상했는지 상하지 않았는지 알 수 있다.

    계란이 옆으로 누워서 가라앉는다면 현재 상태는 매우 신선한 상태이다. 반면 세워진채로 가라 앉는다면 완전 신선한 정도는 아니지만 신선한편이다.

    만약 물에 둥둥 뜬다면, 계란은 오래되어 신선하지 않다는 걸 알수있다. 계란 껍질에는 아주 미세한 수많은 구멍이 뚫려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곳으로 수분이 빠져나오고 공기가 채워진다. 그래서 오래된 달걀은 물에 뜨게 되는 것이다.

    오래되면 될수록 상할 확률은 높지만 이렇게 물에 뜬다고 해서 무조건 상했다곤 할 수 없다.

     

    2. 계란을 귀에대고 흔들어본다.

    위에서 말한 원리와 같다.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빠져나가고 공기가 채워지면서 빈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상한 계란은 출렁이는 소리가 들린다. 물론 이또한 위에서처럼 계란이 완전히 상했다곤 할 수 없다.

     

    3. 가장 확실한 방법은 눈으로 확인해 보는 것!

    노른자의 색이 너무 연하다거나 갈색을 띄는 등 색깔은 계란의 신선도와 상관없다. 하지만 노란색이나 갈색같은 황색계열 외에 핑크색, 초록색, 검은 반점등이 있다면 균이나 곰팡이가 생긴것이므로 먹어서는 안된다. 또 냄새를 맡았을 때 정상적인 계란의 냄새가 아니라면 상했다고 판단하면 된다. 

    또 왼쪽의 사진처럼 계란을 깨봤을때 노른자가 힘없이 퍼진다면 상한것이다. 신선한 계란의 노른자는 젓가락으로 조심스럽게 들어올렸을 때도 터지지 않는다.

     

    그럼 계란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 냉장고문과 먼 안쪽에 보관한다.

    대부분의 음식이 그러하듯, 온도변화가 심하면 쉽사리 상하게 된다.

    특히 계란은 온도차로 인해 표면에 물기가 생기면서 균이 생길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된다. 이때 계란껍질 표면의 미세한 구멍으로 이 균들이 들어가서 계란이 쉽게 상하게 된다. 그래서 차갑게 보관해뒀던 계란을 실온에 오래 놔두게 되면 쉽게 상하게 되므로 냉장고에서 꺼낸 계란은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소금에 묻어둔다.

    요즘은 자주 쓰일 방법은 아니지만 그릇에 소금을 넣고 계란을 묻어놓으면 한달정도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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