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그리고 해송의 쭈꾸미

    10월 28일 이야기.
    참고로 화담숲 사진은 없습니다. ㅋㅋㅋ...

    화담숲 이야기를 하자면 단풍 성수기때에는 예약하고 들어가야돼는데
    하루전 누군가 4개 표를 취소해서 12시표 예매.
    인당 1만원입니다.
    그리고 취소자가 하루전 속출하니 잘 보고계시면 하루전에도 표를 예매할수있습니다.
    (24시간전 취소시 100%환불되니까)
    저는 2자리 결재하다가 2번 뺏겼어요..ㅠㅠ
    그만큼 경쟁률도 있으니 스피드는 생명!! 많은 인원 취소표는 잘 안나오더라구요.

    어쨋든 화담숲은 일단 음식물을 못가져가는데 안에서 유부초밥 쳐묵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음식 가져오지 말랬는데 남친이 첨에 입장하자마자  "음식을 먹고있어!!"하길래
    식당에서 김밥샀나보지~했는데 (출구쪽에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남친이 "아니야 내가 봤어 유부 초밥이었어" 하더라구요

    가지고 들어가지 말라하면 좀 가지고 들어가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제가 배가고파서 그러는건 아니고요 하하하 물, 음료수는 가지고 가도 되나 봅니다.

    어쨋든, 입구에서 소지품 검사시  삼각대를 못가지고 들어간다고 통보받았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아 삼각대 다리에 걸려넘어지거나 삼각대가 쓰러질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고릴라 삼각대도 안된다고 해요. 모두 차에 집어넣고왔습니다.
    입구쪽에 사물함이있긴한데 돈을내야돼는데 잔돈도 없었거든요..

    짐을 맡기러 갈땐 입장권과는 다른 번호표를 줍니다.
    그렇게 짐을 넣어두고 다시 입장했습니다.

    참고로 밥은 먹고 들어가세요. 아침 안먹고 입장시간때매 부랴부랴 들어갔다가 안에 식당도 없고 ㅋㅋㅋㅋ 겁나 넓어서 배고파 쥭는줄 알았습니다......

    배고프시면 입구앞에 식당있으니까 바로 드세요..
    지도보고 시계탑 광장에 식당있대서 난 또 화담숲안에 시계탑 광장이 있는줄 알았는데 리조트 얘기였어요 ㅋㅋ

    케이블카는 미리 시간을 예상하고 예매해야됩니다.
    사람없을땐 상관없겠지만 다리아파서 케이블카 타고싶어도 예약이 다 차서 못타는 수가 있습니다.
    한 예로 다리아파서 케이블카 타자하고 보니까 케이블카 기다리는 줄이 겁나 길길래  예매하려고 보니까 예약가능한 시간대가
    지금부터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케이블카를 탈수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냥 걸음.

    길은 잘 돼어 있는데 너무 길을 일부러 길게 빼놓은 곳이 많아요 그 길에 볼것도 많지 않은데
    마치 오르막길을 좌우로 길게 올라가는 느낌??
    길은 잘돼있어서 구두 신어도 됄 정도였구요. 간간히 화장실도 있어요

    사람들에 밀리고 치이고 피하면서 다보는데 한 3시간정도 걸린거 같아요
    중간에 진짜 나가고 싶었는데 ㅋㅋㅋ
    길이 너무 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구로 중간에 나갈수 있게 길좀 빼주면 어떨지.. 진짜 낙엽보다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성수기는 역시.....

    어쨋든 그렇게 나와서 고픈배를 움켜잡고 입구에 있는 식당에 갔습니다.
    뭔 쉐프가 운영한다는데 티비나온 쉐프라고합니다.
    남친이 그랬는데 지금 이름을 까먹음..
    돼지 국밥도 있고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돼지국밥 드십니다.
    저는 푸드트럭에서 파는 스테이크를 사먹었습니다.



    배고파서 그런가 남친이랑 폭풍 흡입
    배고프지만 이거만 사먹은 이유는  일단 요걸루 요깃거리 하고 밥 또먹을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맛있었습니다.
    소스까지 싺싺 긁어먹었습니다.

    다 먹고 집에 가려고 차가지고 나가는데
    사람들이 통제를 해도 어찌나 무시하고 길을 건너는지.. 횡단보도 안내해주시는 분들??
    신호없는 곳이라 차없으면 사람 보내주고 사람없으면 차 보내주는 분들이
    사람들 멈추고 차 지나가게 하는데도 2차선이라 횡단보도가 짧으니까 사람들이 막건넘ㅋㅋ
    ㅡㅡ 호루라기 부는데도 무시함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옆에있는 사람한테 건너지 말라고 소리지르면 반대쪽에서 또 건넘ㅋㅋㅋㅋㅋㅋ
    진짜 엄청 힘들어보이셨음..
    맨앞에서 사람지나가는것도 겁나 기다렸는데
    차지나가라고 호루라기 부는데도 사람들이 건너니까 기다리다 기다리다 너무한다 싶어
    경적을 짧게 울려도 그냥 무시하고 건넘ㅋㅋ


    후.. 암튼 겨우 빠져나와서
    아까 요깃거리를 먹으며 저녁 뭐먹지 하다가
    해송이라는 버섯 샤브샤브 가게를 인터넷으로 찾았는데 집가는 길이랑 다른거에요.
    (쭈꾸미 먹고싶었는데 요기 쭈꾸미도 팔아요)
    그래서 집쪽에 있는 쭈꾸미집 찍고 가는데 여기를 지나침ㅋㅋ
    남친이 어 방금 해송본거 같은데 해서 차돌려서 들어갔어요
    먹고싶었는데 여기 안가려한게
    집 가는 길에 없어서 였거든요 ㅋㅋㅋㅋㅋ



    들어가서 자리잡고~
    앉자마자 메뉴 스캔


    사진이 넘 어둡지만
    저희는 그냥 쭈꾸미 2인분 시켰어요 ㅋㅋ
    좌측 맨 아래 1인분에 8000원.
    2인이상 주문 가능해요
    식당은 좀 2인이상 안받르면 그냥
     2인가격 써놨음 좋겠다


    쭈꾸미 기다리면서 내부도 찍는데
    여기 문어들어가는 연포탕두 팔고
    동충화초 담금주라던가 건강에 좋아보이는거
    만들어서 파시는거 같더라구요.


    쭈꾸미 나왔는데 어두워서 밝게 ㅋㅋㅋㅋ
    먹기좋은 크기는 아니구요
    못먹을 크기도 아니에요
    그냥 어 좀 크게 잘렸네 정도
    그래도 잘라주시니까 ㅋㅋ 안잘라 주는 곳도 많아요.

    그릇이 설거지가 제대로 안된것 같아
    기분이 좀 안좋았는데 물로 그냥 슥슥 닦아주고
    쭈꾸미 나오기 전에 우측에 조개 콩나물국 나온거 먹었는데 얼큰한게 제스탈이네여 ㅋㅋㅋㅋ
    그외 자잘한 반찬들.
    반찬은 좀 아쉬웠지만 8000원에 이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쭈꾸미는 다른 가게들에 비해 많이 맵지는 않은데
    맛있었어요 ㅋㅋ
    둘이서 16000원으로 배부르게 먹었어요
    주차는 건물 바로 앞에 넓은 마당있으니 참고하시고
    2차선 도로인데 차들이 쌩쌩 달려서 좀 위험하니
    좌회전보다는 우회전으로 들어올수 있도록하시구
    운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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