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펫하우스] 강아지집365 에브리데이 하우스 2.0 한달 사용 후기
- 반려생활기록
- 2022. 4. 29.
반려견을 데려오고 몇가지 용품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제리를 데려오고 구입한게 바로 집이다. 아직 아기인데다가 날씨가 추울때라서 바닥 온도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담요에서 생활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다.
제리를 데려오고 3~4키로 정도까지 클것을 감안하여 강아지 집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몇가지 후보군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초코펫하우스의 에브리데이하우스2.0을 구입했다.
강아지 집을 구입할때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은 지붕이 있는지 여부였다.
온전히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여러 매체에서 접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편히 쉴 수 있는 푹 패인, 어느정도 깊이가 있는 방석도 좋다. 이 두가지를 초코펫하우스의 강아지집이 충족했다.
임시집
데려온 첫날은 울타리로 공간을 마련해주고 조금씩 넓혀주는 게 좋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배변패드를 여기저기 깔아놓고 어디에 주로 배변을 하는지, 어디에서 주로 쉬는지를 알아보고 집의 위치와 화장실의 위치를 정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우리는 울타리를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선 안방에서만 제리가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하였다. 안방 대부분의 공간이 드레스룸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방이 몹시 작은편이라..
처음으로 내어준 공간은 두툼한 담요를 4번 접은 곳과 내 체취가 베어있는 수면잠옷이었다.
그리고 제리를 데려온 상자에 둥근 입구를 뚫어 드나들 수 있도록 해줬다. 결과적으로는 임시집을 버릴때까지 저 안에서 자는 모습은 한번도 보지 못했다.
잠은 항상 담요나 수면잠옷, 그리고 배변패드 위에서 잤다.
심지어 자기가 오줌을 싸놔서 누렇게 변한 배변패드위에서도 잠을 잤다.. ㅋㅋㅋㅋㅋ
초코펫하우스 에브리데이하우스 2.0 구입처
심사숙고끝에 구입한 초코펫하우스의 에브리데이하우스2.0
2.0인걸 보고 1.0도 있나 하고 검색해보니 네모난 모양의 하우스가 1.0이었고, 2.0은 집처럼 지붕이 세모모양이었다.
2.0이 역시 이쁘구먼 하면서 구입.
색상은 베이직과 파스텔 두가지로, 베이직은 그레이와 아이보리의 조합이며 파스텔은 핑크와 민트의 조합이다.
무채색(?)을 좋아해서..? 베이직으로 구입.
조립방법
후기를 보면 조립때문에 애먹고, 봉 부러뜨리고 엄청 화나서 후기쓰는 사람이 많이 보였는데 나는 별 어려움이 없었다.
그냥 설명서 보고 봉을 꽉꽉 끼워넣어주니 커버 씌우는 것도 무난하게 잘 되던데.
너무 힘들었으면 사진찍어서 어디의 뭐가 힘들었는지 썼을텐데... 안힘들었다.
초코펫하우스 에브리데이하우스 2.0 사용후기
초코펫하우스 에브리데이 하우스2.0의 매력포인트는 두번째 사진처럼 집앞에 나와있는 둥근 쿠션.
이 쿠션에 턱을 괴고 있는 게 어찌나 편해보이는지... 하지만 제리는 아직 3개월 아기이다보니 쿠션보다 몸이 작음...
몸이 어느정도 커질때까지 당분간은 쿠션을 반대로 집어넣어 사용해야할 듯 하다.
이 당시만해도 방석에서 집밖으로 나오는 것도 은근히 높아보여서 앞에 담요를 두툼하게 접어 다리에 충격이 가지 않게 깔아주었다.
왠일로 첫날은 집에서 자는 제리. 하지만 그후로 이 집에서 자는건 보지 못했다.
집을 지지하고 있는 뼈대, 파이프는 고탄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서 깨지지 않는다고 한다.
무거운 물건을 얹어놓거나, 사람이 앉는 등 무게가 가해지면 플라스틱이 깨지면서 날카로운 부분이 생길 수 있는데, 이건 깨지지 않고 구부러지는 것 같다.
에어메쉬 소재의 주머니도 있어서 겨울에는 핫팩을, 여름에는 아이스팩을 넣어 내부 온도를 좀더 쾌적(?)하게 할 수 있다.
근데 매쉬 소재인데다가 아직 애기라서 이가 간질간질 하니 다 뜯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매달아 놓을껄 그랬네
처음 집을 사용한 이후 피부병때문에 넥카라를 사용하게 되면서 드나들때마다 넥카라가 걸리적 거리니 잘 안들어가는 것 같았다.
자꾸 소파 아래에 누워있길래 그쪽에 방석을 옮겨주니 방석에서는 잘 쉬는 편 이었다.
하우스는 그냥두기 뭣해서 방석깔고 컴터 책상밑에 놔뒀는데 집에선 절대 안잠 ㅋㅋㅋㅋ
대신 온갖 장난감 가지고 들어가서 놀고 잘때는 나와서 잠 ㅋㅋㅋㅋ
에브리데이 하우스 내장재로 사용된 필터는 여과성(미세먼지 차단), 성형성(형태유지), 흡수성(오염방지), 보온성(찬공기/더운공기 차단), 방전성(정전기 차단), 절연성(전자파 차단) 총 6가지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헬사클린 원단으로 99.9% 향균 항바이러스 강화로 유해 세균은 물론 바이러스까지 99.9% 박멸한다고.
겉면은 인조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생활 방수가 가능해 물이나 소변이 묻어도 슥슥 닦아내면 된다.
방석의 활용
소파 밑에 따로 놔뒀던 방석을 집이라고 인식하는 것 같아서 처음 접하는 강아지에게는 공포의 대상인 드라이룸에 넣어놨다. 사이즈가 딱...ㅋㅋㅋ
하지만 여기도 그냥 간식먹는 장소일뿐 들어가서 딱히 쉬지 않는다.
그리고 공포의 대상인건 여전함.
사진찍을라구 꺼내니까 그래도 자기꺼인건 아는지 올라와서 쉼ㅋㅋㅋ
방석위에서 개껌 먹어가지고 드러운 상태 ㅠ...
그래도 마이크로 화이버 초극세사로 미세먼지, 집먼지 진드기 차단, 알러지프리, 피부병예방등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소재라고 한다. 내장되어 있는 솜도 1등급 국내산 고급솜이라고.
아무튼 오염이 되어도 방석은 피부가 많이 닿는 부분이다 보니 자주 교체해 줄 예정!
뒷면에 미끄럼방지 처리되어 있는거 찍으려고 뒤집으니까 고새 또 올라와서 착석
장난감은 항상 방석으로 가져오는 제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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