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팡] 강아지 미끄럼방지 매트 한달 사용 솔직 후기. 슬개골 탈구예방에 필수 추천!
- 반려생활기록
- 2022. 5. 16.
강아지 정보
- 이름 : 제리
- 종 : 말티푸
- 생일 : 2021년 12월 22일
- 글 작성 기준 몸무게 : 2kg
매트 구입 계기
때는 바야흐로 제리가 아기 댕댕이였던 시절..
조금만 방방 거리면 미끄덩, 조금 달릴라 하면 미끄덩..
미끄덩과 동시에 턱을 바닥에 부딪히는 데다가 슬개골에도 너무 안 좋을 것 같아서 매트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처음 데려왔을때는 상대적으로 좁은 안방에서만 지내게 했는데, 여기 돌아다니는데도 미끄덩했다.
침대에 자려고 올라가면 자기도 올려달라고 침대에 매달리는데 뒷다리가 미끌거리니까 넘어져서 매달리면 안 된다고 바디 블로킹하는데 너무 미안했다 ㅠㅠㅠ
어 뭐야 티스에 언제 이모티콘 가능했던거지 ㅋㅋㅋㅋㅋㅋ 모야 ㅋㅋㅋㅋㅋㅋ 귀엽자낰ㅋㅋㅋ
암튼 본론은 블로그, 카페후기, 상품 리뷰까지 꼼꼼히 살펴본 결과 몇 가지 매트를 거르긴 했지만 3개 정도 브랜드가 계속 후보군에 있었다.
그중에서 매트는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고... 디팡을 고른 이유는 그냥 다른 제품들이 마음에 들어서 배송비 아낄 겸 여기서 사자 싶었음...ㅋㅋㅋㅋㅋ 3개 브랜드 모두 딱히 큰 단점이 없었음..
혹시 맘에 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작고 다루기 쉬운 폴딩형으로 구입했다.
디팡 매트(폴딩형) 냄새 빼기
제품 후기에서도 초반에 냄새가 난다고 했는데... 냄새가 좀 심하다.... 온 방에 진동을 한다고 표현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코를 바싹 대면 기분 나쁜 화학처리 냄새가 확 올라온다.
쪼그마하고 냄새에 예민한 강아지들은 이게 얼마나 더 잘 느껴질까..
거실에 깔아 두고 몇 시간 냄새를 빼줬다. 제리가 자꾸 미끄러져 매트 까는걸 냄새 때문에 미룰 수 없었다. 2주 정도 깔고 나니 냄새가 많이 사라졌음을 느꼈으나 여전히 냄새는 좀 남아있는 편이다.
매트의 효과
빠밤!
귀여운 댕댕이는 잘 뛸 수 있게 되었답니다~:)
매트 적응기
처음에는 매트를 안 깐 부분(침대 바로 옆)으로만 매트를 피해서 다니더니, 그 위에서 장난감으로 좀 놀아주니까 슬금슬금 걸어 다니기 시작.
이리 와를 하며 좀 놀아주니 걷다가 슬슬 달리기 시작했다. :)
매트 피해 다니던 그 모습... 너무 커여웠는데... 영상을 못 찍어서 아쉽 ㅠㅠㅠ
내가 느낀 디팡폴딩매트의 장점과 단점
※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며 견바견이므로 단순 참고만 해주세요.
장점
- 댕댕이가 더이상 미끄러지지 않는다!!
- 방수처리되어있어 오염에도 강하다!
- 복원력이 우수하다. 무거운 물건을 올려놔도 몇 시간/며칠 지나면 어디에 자국이 있었는지 모를 정도다. 예전에 쓰던 퍼즐매트와는 확실히 비교된다.
★ 아직 매트에 땅파기를 시전하지 않아서 내구성은 잘 모르겠으나 흠집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 잘 늘어난다. 나는 좋았는데 여러장 사면 길이가 안 맞아서 단점도, 장점도 될 수 있을 것 같다.
- 잘 안밀린다. (소형견이라 그럴 수도 있음.)
단점
- 청소기 밀면 머리카락이 들러붙어 흡입이 안된다. 정전기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청소기를 살짝 들고 움직여야 머리카락이 잘 흡수된다.
- 냄새
- 잘늘어난다. (장점 부분 참고)
마무리
이거 써보고 큰거 샀는데, 추가로 리뷰 예정
안 미끄러져서 좋고, 오줌을 흘려도 슥슥 닦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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