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 – Chat Thai(챗타이) :: 시드니 태국음식점. 쏨땀 넘 맛있어서 급하게 먹다 급체하게 만든 그곳

시드니 태국음식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한 chat thai.
태국음식을 넘넘 좋아해서 태국에 간건 아니지만 꼭 방문해보기로 했다.
기회가 없어서 못가다가 마침 패디스마켓에 들른 날 시간이 남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_<

 

 

지도

 

글쓰는 날짜 기준으로 리뷰 3373개에 평점은 4점.
무난한 평가인 것 같다. 아마도 음식 맛보다는 직원들 태도때문에 점수가 깎인 것 같다.

 

 

시드니 태국음식점 챗타이 입구

Chat Thai 입구.
근처에 마막이라는 유명한 말레이시아 음식점도 있는데, 말레이시아 음식은 너무 생소해서 친숙한 Chat Thai에 갔다. 쏨땀이 먹고싶기도 했고...ㅎㅎ...

 

 

가게 내부

내부는 깔꿈..!
방문 시간은 오후 3시라서 손님이 많이 없었지만 우리가 앉은 테이블 쪽은 사람들이 앉아있는 편이었다.

 

 

메뉴판

인터넷에 있는 완벽한 메뉴판은 요기 참고

Chat Thai Restaurant

 

 

 

아래는 내가 일부만 직접 찍은 이미지

메뉴판에 사진이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
비록 모든 메뉴의 이미지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몇몇 음식 이미지와 함께 메뉴판 번호가 매겨져 있어서 어떤게 어떤 메뉴인지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건 1번 MHU BHING(무빙?)이라는 돼지고기 꼬치구이와 18번 메뉴 쏨땀타이와 51번 메뉴 팟타이다.
돼지고기 꼬치구이는 뚱구 픽, 쏨땀은 나의 픽, 팟타이는 무조건 태국음식 먹을 땐 먹어줘야하기 때문에 주문ㅋㅋㅋ

그런데 직원들이 자기들끼리 떠드느라 주문을 받으러 안옴 ㅠㅠㅠ
한명 퇴근하는데 계속 서서 얘기하고 있길래 그냥 계속 기다렸다가 그 직원 퇴근하고 음식 겨우 주문했다.

 

 

돼지고기꼬치구이/쏨땀/팟타이

물이랑 앞접시를 갖다주신다.

 

 

돼지 꼬치구이.
소스가 약간 상큼? 시큼?해서 별로일 것 같았는데 의외로 돼지고기랑 넘넘 잘 어울렸다.
꼬치도 맛있게 잘 구워져 나와서 약간 돼지갈비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내사랑 쏨땀 진짜...🥹
진짜 최고 최강 너무 맛있어서 흡입하고 급체했다는 바로 그 쏨땀....

 

 

팟타이는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넓고 납작한 면이 아니라 우리나라 잡채 당면 느낌나는 얇은 면이었다.
그럼에도 맛있었음!!!
주변에 땅콩이랑 설탕, 빻은 고춧가루를 줬으면 더 훌륭했을 것임...
그리고 몰랐는데 해산물 추가가 가능했다 (4달러 추가)
기본적으로 닭고기 팟타이가 나온다. 입덧때문에 닭고기 못먹는데 닭고기 빼내고 먹느라 힘들었다 ㅋㅋ(그만큼 닭고기가 많이 들어있었다.)

 

 

아 마지막으로 망고주스도 먹었는데, 그럭저럭 괜찮게 먹을만 한 맛이었다! 이것도 맛있었음!

마무리

쏨땀 진짜 최고 최강 맛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팟타이는 설탕이랑 땅콩, 빻은 고추 안준게 좀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맛있게 먹었다.
시드니가서 태국음식 땡긴다면 꼭 요기서 쏨땀을 드세요.. 강츄강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