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로스페라 럭키 밀크/블루베리 크레페 케이크★ 겹겹이 쌓인 크림과 빵의 조화로 부드러운 케이크

    예전에 한번 사먹었던 스페로 스페라 크레페 케이크입니다. 처음에는 밀크 크레페 케이크를 먹었고, 그다음에는 블루베리크레페케이크를 먹었어요. 밀크 먹고 너무 맛있어서 블루베리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한달정도 격차를 두고 먹었습니다.

    그럼 밀크크레페 케이크랑 블루베리케이크를 먹어본 후기를 써볼게요

     

     

    일단 배송은 두 케이크 모두 주문하고 2일 뒤에 왔어요

     

     

     

    케이크 상자보다 조금 큰 아이스박스 상자에 담겨 왔어요

     

     

    케이크 박스 양쪽으로 드라이아이스가 있고

    위에 아이스팩 두개가 얹어져 있어서

    케이크가 녹아서 뭉그러지거나 할 걱정 필요 없어요

    아주 꽝꽝얼어서 왔어요!!!

     

     

    아이스팩을 치운 박스 윗 모습

    스페로 스페라 글씨가 마크와 함께 예쁘게 적혀있어요

    마크가 정말 ㅋㅋㅋ 크레페 케이크라는게 한눈에 와닿네요

    칼과 초도 함게 옵니다!

     

     

    스페로 스페라란 "숨을 쉬는한 희망은 있다" 라는 뜻에 라틴어라고 하는데요

    빵집이랑 별로 어울리는 말같진 않지만 ㅋㅋㅋㅋ 뜻은 좋네요

     

     

    처음 주문해서 먹었던 밀크 크레페 케이크!

    우유가 약 25%이고 식물성크림이 약 14%이니 크림이 약 40%정도 된다고 봐야하겠죠?

     

     

     

     

    크레페 케이크는 겹겹이 쌓여 장수와 부를 상징해서 해외에서는 이런 의미로 크레페케이크를 선물하나봐요

    이런 의미 부여를 크게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선물하는 사람의 마음을 조금더 헤아릴 수 있겠네요.

     

     

    케이크 상자를 열어보면 이렇게 비닐로 꽉 잡아져 있습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색의 종이가 뚜껑에 얹어져 있었는데요!!!

    간~~혹 드라이아이스가 기화되면서 케이크에 베어들어 톡 쏘거나 시큼한 탄산 맛이 날 수도 있다고 해요 ㅋㅋㅋ

    간~~~~혹이라고 해서 나는 아니겠지~~ 하고 한입 먹어봤는데

    우왕ㅋ 탄산맛 케이크는 이런 맛이라는걸 느꼈습니다.

    탄산수 제조기를 케이크에 꽂고 주입한 느낌?ㅋㅋㅋㅋㅋㅋ

    맛없어요... 1~4시간 정도 뒀다가 먹읍시다.

     

     

     

     

    비닐포장 안에 한번더 케이크 모양을 잡아주기 위해 요렇게 통 모양이 있습니다.

     

     

    뭔가 동글동글 귀여운 외모

    겹겹이 되어있을 것 같지 않은 외모 비쥬얼입니다 ㅋㅋ

     

     

    하지만 칼로 슥슥 잘라보면!!!!!!!

    뜨앙~~~

    얇은 빵과 빵사이에 크림이 발라져 있어서 퍽퍽하지 않고

    또 슥슥 잘려서 칼에 크림도 잘 안묻어요!!!!!

    조금 언상태에서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크림양이 생각보다 더 도톰합니다!!!!

     

     

     

    크레페 케이크를 먹을땐~~ 그냥 뚝뚝 잘라 먹어도 돼지만

    요렇게 겹겹이 벗겨서 먹으면 먹는 재미도 있다는 말씀 ㅋㅋㅋㅋㅋ

    이렇게 해서 1464Kcal의 케이크는 2일 만에 제 뱃속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밀크 맛있어요! 처음드시는 분들한테 강추!!!

     

    그리고 이제 블루베리 먹은 후기!

    블루베리 케이크가 왔을때는

    이렇게 표면이 꽝꽝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뚜껑에 물이 얼어 있는게 보이시나요??

     

     

     

     

    밀크 시킨날이랑은 다르게, 잠깐 상온에 놔두었을 뿐인데 물방울이 엄청 맺혔어요

    그래서 빵도 습기를 좀더 머금은 느낌이 나서 밀크 케이크 먹을때보단 빵이 좀 눅눅한 느낌이었습니다.

     

    밀크 크레페보다 확실히 잘 구워진 듯한 표면 보이시나요?

    하지만 옆쪽을 잘 보시면 얼음이 얼어잇어요 ㅋㅋㅋ

    이게 녹으면서 빵을 좀 눅눅하게 만들었습니다 ㅠㅠㅠ

     

     

     

    모두 블루베리 크림으로 가득차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우유가 두줄이면 블루베리가 한줄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블루베리 맛이 강해서, 새콤?한 맛이 나다보니

    아무래도 전부 블루베리 크림인것 보단 이게 훨씬 나은것 같아요

     

    그리고 벗겨 먹다가 발견한 블루베리~~ ㅎㅎㅎㅎㅎ

    진짜 블루베리도 들어있어요!!!

    그런데, 왼쪽 보이시나요?

    ㅠㅠㅠ 케이크가 너무 차가워서 표면에 물이 맺히고

    이게 심해져서 오버하면 강이 됐습니다...

    다른점이 뭐였을까요?? 밀크는 냉장고에 4시간 넣어뒀고, 블루베리는 못참겠어서 1시간 넣어뒀거든요 ㅠㅠㅠ

    아효... 블루베리는 눅눅해진 빵때문에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곧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니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음번에 또 기회 생기면 초코 크레페 케이크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

     

    아래는 스페로 스페라의 여러 제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돈 주고 사먹은 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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