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임산부가 티웨이 항공타고 영양제 들고 호주 입국한 후기. 드디어 시작된 호주 여행🥹뚱구와 짐싸기를 마무리 짓고 공항으로 가기위해 리무진을 타러 출발.금요일 저녁 10시 10분 출발하는 티웨이 항공 비행기였다.공항에 3시간전에는 도착해야겠지..? 했는데 출발 당일 오전에 인천공항 혼잡으로 탑승 수속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오니, 항공기 출발 4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여 탑승수속을 마쳐 주시기 바란다며 티웨이항공에서 톡이왔다.흠.. 5시 30분 공항리무진을 예약해뒀고 공항에 도착하는건 7시쯤으로 예상했다. 근데, 4시간 전에 오라고 하기도 하고 짐도 빨리싸서 딱히 할것도 없이 시간이 붕떠서 4시 20분에 출발하는 공항리무진으로 시간을 변경했다.그런데...!... 금요일 퇴근시간이어서 그런걸까...ㅋㅋㅋ..
분명 27주까지는 배가 별로 안나왔었는데 대성통곡할정도로 복통을 겪고나서 갑자기 배가 확! 나와버렸다.그전까지는 배를 받친다는 것 자체가 이상했는데 지금은 배를 받치는 게 가능.... 배가 너무 나오다보니까 계속 음식물이 올라온다.그래서 음식을 많이 먹기가 힘들고, 신물이 올라올때마다 속이 쓰리고 이러다가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겠구나 싶다. 앉아있으면 둘리가 갈비뼈쪽에 발을 걸쳐놓은 것 같은 느낌도 든다.입체 초음파 볼때마다 얼굴을 배 아래쪽에 두고 있더니 아직도 그러고 있나보다. 배꼽은 아직 튀어나오진 않았지만 거의 평평해졌다. 조만간 참외배꼽이 되는건가... 옷밖으로 배꼽이 보이는 건 싫은데..ㅋㅋㅋ 걸을 때마다 뒤뚱거리게 된다. 백일해 주사를 맞아야하는데 병원은 5만원 정도 받는다고 해서 3만원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