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100일이 안남은 상태에서, 이제 슬슬 청첩장을 돌릴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얼른 주문한 청첩장 샘플. 플래너에게 문의시 제휴 업체가 따로 있었는데, 봄카드의 청첩장도 예쁘고, 구성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가격차이가 좀 있더라도 봄카드가 마음에 들면 봄카드에서 구매하자는 생각으로 샘플 주문. 정말 깔끔한 상자에 배달되어 왔다. (다른 업체꺼는 상자가 꾸깃꾸깃 되었는데 ㅠㅠㅠ) 포장이 너무 예쁘게 되어 왔다. 프리저브드 플라워 한개도 선물로 주신다.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꽃😊 봄카드에서 청첩장을 주문하면 여러가지 혜택도 있다. 다른데서는 제공해주지 않는 혜택들도 많이 있어서 마음이 혹한다 ㅋㅋ 셀럽들이 선택한 청첩장도 엿볼 수 있음 ㅎㅎ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약도가 컬러인점!! ..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기로 결정했다. 사귄지 꽤 오래된 우리는 슬슬 부모님을 뵙기로 했다. 연애 초기부터 뵐 수도 있었겠지만 그럼 결혼 전까지 서로의 부모님과 교류해야하고 그게 또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었으니 계속 미루었다. 내후년쯤 결혼하자고 서로 의견을 맞췄고 보통 1년전에 결혼을 준비하기때문에 2년전부터 부모님과 교류하며 결혼 승락을 받기 위해 부모님을 뵙기로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자쪽과 남자쪽 부모님 중 보통 여자쪽 부모님을 먼저 뵙는다고 한다. 우리도 그래서 그런건 아니지만 여자쪽 부모님을 먼저 뵙기로 했다. 나는 이상하게 1주일 전부터 긴장되기 시작했는데 남자친구는 전혀 긴장한 모습이 없었다. 일단 컨셉을 물어봤다. 결혼을 승낙받으러 가는건지, 그냥 얼굴을 비추러 가는건지. 남자친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