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과 치약걸이로 화장실을 깔끔하게 +_+
- 일상기록/Goods
- 2020. 9. 17.
오늘은 계속 미루던 화장실 칫솔걸이와 치약걸이 설치!
산건 진작이었으나 이게 뭐라고 귀찮아서 한달째 방치하다가 이제야 설치 했다.
사용한 제품은 아래 두가지
칫솔 걸이
우선 칫솔걸이로 쓸 전선클립 ㅋㅋㅋ
원래대로라면 전선클립으로 사용하는게 맞지만 생긴것도 심플하고 칫솔을 거는데도 안성맞춤이다.
다이소에서 1000원에 구입.
칫솔 헤드를 덮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또는 깔끔한 디자인의 칫솔걸이도 많이 있지만 통풍이 안돼서 세균번식의 온상이 되서 칫솔 헤드는 밖으로 꺼내져있는게 좋다고 본다.
실제로 나는 칫솔모와 브러쉬쪽에 곰팡이가 피어있던 적이 있어서 지금도 칫솔을 쓰기전엔 칫솔헤드를 한번씩 봐주곤 한다.
치약걸이
이 제품은 치약걸이. 치약에만 한정적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튜브형 제품, 예를들면 클렌징폼이나 스크럽제품 등 튜브형으로 생긴 제품을 걸어두기에 안성 맞춤이다.
구입처는 아래.
쓸모가 많거나 사용중이던 제품이 혹시 떨어지진 않을까 우려되어 3개 묶음 제품을 구입했다.
한개만 파는 곳과 2개 묶음으로 파는 곳도 있으니 참고.
치약걸이 패키지가 정말 편리한게 요렇게 잡고 뜯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보통은 뒤로 돌려서 구멍낸다음에 잡고 뜯어내는데 요 아이디어 괜찮은 듯.
칫솔걸이 생김새는 이렇게 생겼다.
손가락이 들어간 부분 앞 뒤로 고무처리가 되어있어서 미끄러질 염려가 없는게 특징
뒷모습은 3M양면테이프로 강력하게 접착된다.
인증된 효과만큼... 뗄떼 고생 꽤나 하게 될 것 같다고 생각했으나 그게 현실이 되었는데 그건 아래에서...ㅜ
혹시 매달린 치약이 쑥 빠지면 어쩌나 걱정할 분들을 위해 치약을 걸고 흔들기 시전.
꽤나 단단하게 잡아주고 뽑을때도 살짝 힘을줘서 빼야한다.
부착위치
부착할 후보는 아래 3가지였다.
1. 그냥 화장실 벽
소변이 공기중으로 튀어오른다는 얘기를 들어서 우리집 식구만 이용하면 걱정은 없지만 혹시 집 수리를 위한 방문이나 손님 방문시 화장실을 이용한다고 할때 앉아서 이용해달라고 할 순 없어서 괜한 걱정을..
그리고 미관상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들까봐 탈락.
2. 거울
화장실 벽과 마찬가지의 사유+거울 청소시 귀찮고 불편함
3. 찬장 안쪽
1번과 2번의 문제점을 해결해 준다. 다만 찬장 내부에 곰팡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살짝 걱정은 되지만 설치 한달이 지난 지금도 별 문제 없이 사용하고있다.
그래서 찬장 안쪽에 부착해준 모습.
마무리
칫솔 컵에 곰팡이가 자꾸 생겨 칫솔 컵을 없앤 홀더에 그냥 칫솔을 꽂아두고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위생상 썩 좋지 않을 것 같고 보기에도 별로라 찬장 안쪽에 숨겼다.
근데 여기서 실수한게 문을 닫을 때 사진 오른쪽 찬장 아래부분에 물건 떨어지지말라고 하얀 가이드가 있는 부분에 치약이 부딪혀서 문이 완전히 닫히질 않아 치약을 살짝 들어 문을 닫아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다.
내가 치약걸이를 떼어보려했으나 붙인지 2분도 채 되지않았는데도 3M양면테이프의 강력크함때문에 떨어지질 않았다. 남친에게 헬프를 요청했으나 애꿎은 칫솔 걸이만 떼어버리고 칫솔걸이는 떼지못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흰-흰 칫솔걸이였으나 이 여파로 회-흰 칫솔걸이가 탄생했다... 또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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