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문 요거프레소 - 루프탑도 있으니 날씨 좋은날 딱!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티몬에서 멘야산다이메 할인받아 사먹은 같은날

티몬에서 요거프레소 1만원쿠폰을 8500원에 팔고 있어서

하나 구입해서 바로 근처에 있는 요거프레소에 갔습니다

메리딸기 먹을 생각하며 행복한 발걸음~~~

딱 보아하니 새건물인거 있쬬!?

가게 오픈을 2월중에 하셨더라구요

완전 따끈따끈 신상카페였어요 ㅋㅋㅋㅋㅋ

가는길에 수원 통닭거리를 지나왔는데

극한직업 덕분에 죄다 수원왕갈비통닭을 팔고 있더라구요.

 

저도 영화보면서 저 치킨은 무슨 맛일까~ 궁금하긴 했는데

여기저기 우후죽순같이 다들 팔아대는 것을 보니

충분한 연구 없이 그냥 어떻게든 하나 더 팔아보려고

갈비 양념 묻혀서 파는거 아닐까? 별반 다르지 않는 것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수원 왕갈비 통닭 먹으러 여기 통닭거리 오는 분들도 많겠죠?

나중에 기회되면 검색해보고 맛있으면 한번 가서 먹어보려구요 ㅋ.ㅋ

내부에 들어가니 두분이서 분주히 메뉴를 만들고 계셨어요

그래도 앞에가서 메뉴 한참 고르고 있는데 포스에서 자리 지켜 주시더라는..........ㅎㅎㅎ

뭐먹지 뭐먹지 고심끝에

메리트리와 메리치즈를 주문했어요

으.. 다 맛있어보여서 너무 고민했다지요

1층에는 자리가 몇개 없구요

2층으로 올라가도 자리가 몇개 없습니다.

대신 엄청 널찍널찍해서 좋았어요.

여기가 2층 모습이에요

으.. 여유 없는 카페가면 2인용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서 지나가기도 힘든 곳들이 많은데

여긴 한껏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이 가게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또하나의 매력~~

루프탑이 있어요.

저 문을 열고 나가면 야외랍니다.

남자친구랑 나가볼까~?하다가 저런 곳은 담배피는 사람들이 가서 앉지 않을까? 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니 좋았습니다 ㅋㅋㅋ

 

이걸 빈백이라고 하나요?

이런 빈백이 2자리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자리는 여성 두분이 앉아계셔서 여기 앉아봤는데 ㅋㅋㅋㅋㅋ

왜이렇게 꼬깃꼬깃하지

아직은 밖에 앉아있긴 좀 추워서 사진만 찍고 들어왔어요

저거 좀 두드려서 평평하게 해줘야 하는 것 맞죠 ? ㅎㅎ

저곳이 카페입니다

창가에 앉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빈백은 테이블이 없어서 음료 둘곳이 마땅치 않더라구요 ㅋㅋ

저렇게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고 또 먼지 쌓인 것 없이 깨끗해서 따듯한 햇살 받기 좋았습니다.

루프탑에서 보여지는 뷰~

불교건물이 근처에 있어서 향냄새가 풍겨오더라구요 ㅋㅋ

음료가 나왔다고 울려대기에

루프탑 구경을 마치고 내부로 들어왔답니다.

짜잔 메리트리와

메리 치즈가 나왔어요~~

메리트리는 딸기와 녹차의 조화에요

사실 이건 좀 실망했어요 ㅋㅋㅋ 생각보다 맛있진 않더라구요

녹차와 딸기는 조합이 별로인 것 같아요

제 입맛엔 별로였던 메리트리 덕에 계속 손이갔던 메리 치즈 ㅋㅋㅋㅋㅋ

요건 맛있었어요

그래도 전 예전에 먹은 메리딸기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역시 원조가 최고인가 봅니다 ㅋㅋㅋㅋ

상큼한 요거트랑 딸기가 참 잘어울리거든요

치즈맛이 진하게 나서 좋았습니다만 중간에 데코를 위해 들어간 건지 왜 있는지 모를 생크림은

별로 였어요............. 메리 크리에 있던 생크림도요

책좋아하는 남친이 열심히 찍어온 요거프레소에 있는 책 사진

오픈한지 한달정도 되었으니 책들도 전부 새거입니다.

무민 한권 꺼내서 조금 읽어봤어요 ㅋㅋㅋ

여긴 1층 자리에요.

2층 올라가긴 귀찮을 때 ㅋㅋㅋ 따듯한 햇살 받으면 쉬기 좋겠네요

여름엔 좀 덥겠지만, 그만큼 매장은 시원하겠죠?

깔끔하게 잘 꾸며진 카페 덕에 간만에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요즘 카페를 별로 안가서 오랜만에 느낀 여유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