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의 유통기한은 개봉후 하루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어떤물을 마시고 계신가요?
수돗물? 정수기물? 마트에서 구입하는 생수?
끓이는 물? 약수물?
세상엔 많고 많은 물이 있지만, 그중에서 우리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마트에서 구입하는 생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여러분은 생수의 유통기한을 아시나요?
맞아요

본 이미지는 해당 글과 무관합니다.


우리가 마시는 페트병에 제조일자가 있고
아주 작은 글씨로 제조일로 부터 00개월 이내라고 유통기한이 적혀있을거에요.

하지만, 이건 개봉전의 유통기한이에요!
우리가 생수를 마시기 위해 개봉하자마자 이미 이 유통기한은 의미가 없고 개봉후부터 다른 유통기한이 적용됩니다.

물에는 유통기한이 없지만, 이 페트병때문에 생수의 유통기한이 확 줄어듭니다.

손으로 여닫을때부터 포도상구균(식중독균)이 묻어 번식을 시작하구요, 입을 대고 마실경우 대장균이 번식을 합니다. 여는 순간부터 물은 세균과의 접촉이 불가피해집니다.

세균의 번식은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기때문에 이런 물을 오래두고 마신다던지, 페트병을 여러번 재사용하는 경우 더 많은 균에 노출됩니다.
그렇다고 페트병을 끓는물에 소독할수도 없고 ㅜ


입을대고 마시는 경우 2시간 이내에 모두 마시는것이 좋구요, 입을 대고 마시지 않더라도 상온에서는 여름철엔 3시간 이내, 냉장보관시 2주이내로 마시는게 좋아요.

생수병의 재질이 PET나 PETE의 경우 세균번식 가능성이 높으니 재사용은 절대 금지!
PP나 HDP재질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합니다.이 두 재질은 열에 강하니 전자레인지도 사용이 가능하거든요
생수병 바닥에 재질을 표시하는 기호가 있으니 꼭꼭 참고해서 재사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