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인계동 맛집] 신복관(뉴코아아울렛 9F)

    2018. 07.06
    렌즈때문에 안과 들렀다가
    저녁으로 뭘먹을지 거리를 한참 돌아다니고..
    뉴코아 들어가서 구경하다 배고프면 암거나 먹자~ 해서 뉴코아를 구경하다가
    출출해지니 9F으로 고고~~

    뭐먹지 뭐먹지 하다가
    나는 계속 매운 국물을 찾았지만
    마땅한게없어서 눈을 돌리다 찾게된 신복관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익숙한 이름이다..했더니
    분당에서 쭈꾸미 먹었던 곳이었다
    고고!!


    깔끔한 매장 앞모습
    DP된 애들이 너무 비현실적이긴 했지만
    메뉴 전달은 확실히 되었다



    가게 앞에는 메뉴판이 있어서
    한번더 손쉽게 메뉴를 볼 수 있다.
    금요일, 밥시간도 다 지났던지라
    사람이 없었지만
    붐비는 시간엔 대기도 하고
    앞에 메뉴에서 뭐먹을지 고민도 해볼 수 있다


    끝까지 낙지먹을까 쭈꾸미 먹을까 고민
    근데 남친이랑 5년 가까이 사귀면서
    낙지 한번도 안먹어봄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낙지한번 먹어봐~ 해서 시키게된
    우낙 2인 ㅎㅎㅎ


    남치니는 계속
    낙지랑 쭈꾸미랑 뭐가 다르냐 묻고

    내가 알기론 옛날엔 쭈꾸미는 낙지를 잡다가
    덤으로 잡혀서 대부분 바다에 다시 놓아주던
    천한(?)음식이었던걸로 안다.
    확실히 식감이라 하면..
    낙지가 좀더 촉촉하고 통통한 느낌.
    하지만 난 쭈꾸미에 쫀쫀한 느낌이 더 좋다


    기본반찬은
    무쌈, 콩나물, 동치미, 깻잎, 쌈장, 마늘
    다른 쭈꾸미집들 반찬에 비하면
    소박한 느낌이나.. 동치미가 맛있다 ㅋㅋ


    우삼겹과 쭈꾸미를 섞는게 아니라
    따로따로 두고 먹으면서 같이 쌈을 싸먹는거다
    예전에 분당에서 먹었을땐
    쭈꾸미를 보통맛으로 시켰다가
    매운맛이 하나도 없어서 다음엔 매운맛을 먹으려했는데
    낙지는 맛조절이 딱히 없는건가.. 물어보지 않으셨다
    먹다가 생각남ㅋㅋㅋㅋㅋ


    깔끔한 내부.
    신복관도 체인점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 몰랐넹

    요기 치즈볶음밥은 넘 귀엽고(?) 신기해서
    밥먹을까?하다가 괜히 과하게 먹지 말자며
    밥먹는건 포기 ㅎㅎㅎ

    남치니랑 다음에는 다시 쭈꾸미먹자고 ㅋㅋㅋ
    내 입맛엔 낙지보단 쭈꾸미라는걸
    한번더 깨달은 날이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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