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의도/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 한강뷰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추천 (런치 랍스터 스페셜 후기)

    남친님 예복 맞추러 가기 전에 미리 예약해둔 63빌딩의 워킹온더클라우드에 방문했다.
    63빌딩 내부로 들어오는건 아쿠아리움이후로 이번이 두번째다.
    식사를 해본적은 없어서 63층 한강뷰를 보며 먹는 식사에 대해서 조금 기대 ㅋㅋㅋㅋ
    일단 이용권을 사서 가긴 가는데 귀차니즘이 조금 더 크기도 했다. 주말예약을 하려면 날 좋은 주말은 한달전까지 자리가 꽉 차서 예약이 어려워 우리는 금요일 예약을 했다.

     

    식당 지도 및 주소

    ▶주소 : 서울 영등포구 63로 50 59층
    ▶지번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0 59층
    ▶전화번호 : 02-789-5904~5
    ▶영업시간
     - 주중 11:30-15:00 (BreakTime : 17:30–22:00)
     - 주말 및 공휴일 11:00–15:30 (BreakTime : 17:00-21:30)
    ▶좌석수 : 가든레스토랑 100석, 프라이빗룸 2실 (10 - 40석), 연인석 32석

     

    글 발행일 기준 구글평점 4.5점, 리뷰 669개.
    훌륭하네..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 주차

    서울운전은 길자체가 너무 이상해서 아무리해도 익숙해지질 않는다.
    첫번재 이미지에서 좌측길로 들어가서 바로 좌회전해서 들어가면 된다.
    그럼 바로 한화생명(63빌딩)이 나온다.
    두번째 이미지에서 쭉 들어가다가 좌회전하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갈 수 있는 입구가 나온다 :)

     

     

    잘 모르겠다면 이곳 로비입구쪽에 안내해주시는 분이 서계시는데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주차는 워킹온더클라우드 방문기준 3시간 무료였고, 추가로는 15분당 2천원이었던 것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안내되어있으니 확인하시길 ㅠ ㅠ

    고층부 엘레베이터

    한강뷰맛집으로 유명한 서울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이곳 63빌딩..
    사진의 레스토랑은 파빌리온.
    63빌딩 레스토랑이라면 다들 멋진 뷰를 보면서 식사하는걸 생각할텐데 파빌리온은 지상 1층에 위치하고있다.
    워킹온더클라우드 찾느라 헤메는중 안내해주시는분께 문의해서 고층부엘레베이터를 찾아갈 수 있었다.

     

     

    고층부로 갈 수 있는 엘레베이터가 따로 있다.
    엘레베이터 핵 빠름...

    예약시간에 아슬아슬했는데 (찾느라 5분정도 늦은듯) 다행히 잘 도착했고 예약석에 앉을 수 있었다.
    둘이서 나란히 앉아 뷰를 바라보며 먹는 코스요리 ㅎㅎ
    마스크를 담아 둘 수 있는 봉투도 놓여있었다.

    예쁜 꽃과함께 오늘 먹을 코스가 안내되어 있었다.

     

     

    창가로 보이는 뷰~
    남산타워랑은 다르게 한강이 있어서 그런지 뷰가 더 좋은 것 같다. 한강뷰 맛집 :D

    코스요리 구성 (런치 랍스터 스페셜)

    우리가 고른건 런치 랍스터 스페셜로 메뉴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1. 허브와 마늘버터를 곁들인 달팽이
    2. 바닷가재 비스크 앙쿠르트 스프
    3. 그릴에 구운 바닷가재와 브랑다드
    4. 셔벗
    5. 참숯에 구운 최상급 안심 스테이크
    6. 특선 디저트
    7. 커피 또는 차

    가격은 125,000원...

    자리에 앉으면 스테이크 굽기를 먼저 물어보시고, 순서대로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식전빵부터 시작이다.

    바깥쪽 식기부터 사용하면 된다.

    식전빵

    식전빵.
    위에 있는 작은 빵은 치즈빵이다. 아래있는 빵은 발사믹을 찍어먹으면 맛있다.

     

     

    허브와 마늘버터를 곁들인 달팽이

    허브와 마늘버터를 곁들인 달팽이.
    안에 달팽이 하나씩 들어있는데 쫄깃쫄깃하다.
    달팽이 요리는 처음인데 소스에 파묻혀 있어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수저가 들어갈 크기로 퍼먹었으면 좋았겠는데 포크로 달팽이 찍어먹을 수 있는 정도의 사이즈라 살짝 고게 아쉽.

    바닷가재 비스크 앙쿠르트 스프

    두번째, 스프.
    앙쿠르트 스프로 위에는 빵이 버섯 처럼 덮여 있었다.

    요렇게 빵을 꾹꾹 눌러 스프에 푹 담궈서 먹거나 스프만 먹거나 취향에 맞게 먹으면 된다.
    스프가 바닷가재 스프라 가재 맛이 살짝살짝 나고 가재살 덩어리가 한점 들어있었다 ㅎㅎ

    그릴에 구운 바닷가재와 브랑다드

    바닷가재의 꼬리부위만 나와서 먹기가 굉장히 수월했다.
    바닷가재 꼬리는 2개!!! 브랑다드는 가재와 가재 사이에 하얗게 보이는 부분에 있다.
    바질로 데코한게 예쁘다.
    적당히 짭쪼롬하고 그릴된 맛이 느껴지는 통통한 바닷가재였다.

     

     

    셔벗

    이날은 파인(애플)셔벗이 나왔다.
    왜 고급레스토랑에 가면 항상 셔벗이 나오는걸까 ㅎㅎㅎ
    맛있다.

    참숯에 구운 최상급 안심 스테이크

    나는 미디움, 남친이는 미디움레어.

    근데 미디움이나 미디움 레어나 비슷비슷한거같다.
    고기는 육즙이 사르르르 ㅠㅠㅠ 존맛탱이었으나 오븐에 구운 방울토마토는 영... 꼭지떼고 오븐에 구웠으면...

    특선 디저트

    민트초코 케이크와 레몬 마카롱, 머랭쿠키.

    음.. 디저트야 그날그날 달라진다지만... 민트초코 ㅠㅠㅠ
    개인의 취향이 고려되지 않은... 민초파는 행복했겠지만 딱히 민초파가 아닌 나는 좀 아쉬웠다. ㅎㅎ

    커피 또는 차

    커피, 녹차, 홍차, 허브티중에서 나는 녹차, 남친은 커피.
    녹차는 적당히 고소해서 좋았다. 티백녹차 우린거겠지..?

     

     

    다먹고 집에가는 출구.
    주차는 3시간인데 우리는 천천히 먹었는데도 2시간 좀 안되게 걸려서 63빌딩 다른층을 구경할 수 있는 여유가 조금 있었으나, 예복 예약시간도 있고 그래서 바로 이동했다.
    특별한 이벤트, 특히 프로포즈같은 이벤트를 할땐 이곳 63빌딩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해도 흡족스러울 듯 했다. 나는 남산타워에서 받았지만 ㅎ-ㅎ

     

    마무리

    밤에오면 야경도 너무 예쁠 것 같아.

    뷰가 좋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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