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치어 업 버터컵 사용 후기

호캉스에 가서 많은 걸 했어요

그중 하나, 꼭 하고싶었던 것!

 

러쉬 입욕제를 푼 욕조에 몸담그기!!!

1인가구인 저는 집에 욕조가 없거든요 ㅋㅋㅋ

지난번 호캉스때는 욕조가 없는 스파호텔에 묵었고..

 

드디어 오랜 염원 해소했습니다 ㅋㅋ

 

 

후.. 러쉬 매장에 방문에서

코로 킁킁거리면서 향 좋은걸 사려고 했는데

ㅠㅠㅠㅠㅠㅠ... 왜이렇게 비싸요?

선물 받으면 핵 기분 좋겠지만 제돈 주고 사려니 이걸 구지 사야하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오랜 염원이잖아요 그래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케이크 먹으면서 몸담그려고 함게 찍어봤어요

러쉬는,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제품을 포장하지 않는다고 해요

맞아요 괜히 포장비용 내느니 이렇게 환경 생각하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여러개를 사도 종이봉투에, 한개를 사도 종이봉투에 주십니다.

 

포장되어있다면? 포장지+종이봉투가 되겠지요

 

제가 구입한 치어업 버터에요

출처는 러쉬 홈페이지입니다.

 

이것 또한 러쉬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제가 코를 대고 킁킁거리며 온갖 배쓰밤 향을 맡았는데요

치어업 버터가 제일 정직한 향인 것 같아요

 

뭐.. 초코향도 있고 민트향도 있고 우유향도 있는데

고체상태에서는 그 냄새가 별로 안느껴지더라구요

초코향정도만 아 초코향이 미세하게 섞여있구나를 눈치챈 정도..?

제코가 이상한건 아니지 않을까요?ㅋㅋㅋ

그리고 가격이 올라갈수록 모양도 이뻐서... 이걸 녹일 순 없어......라는 마음도..ㅋㅋㅋ

 

어쨋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치어업!!

향이 엄청엄청 상큼해서 마치 하늘로 쩜프하고 싶은 향이랄까..ㅋㅋㅋ

 

크기는 이정도에요

레몬 머틀과 라임의 싱그러운 향이 담겨있다고 해요

라임의 향은 레몬과 비슷해서, 저는 구분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ㅋㅋ

 

레몬 머틀은

레몬 머틀에는 상큼한 맛을 내는 시트랄 성분이 레몬에 비해 9배 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B·C가 많아 시력 보호, 감기 예방, 피부 미용 등에 효과적이다. 그밖에 항균 작용과 살균 작용, 진정 작용으로 기관지염과 알레르기, 아토피 등에 도움을 준다. 한편 레몬 머틀로 만든 차는 혈액 순환을 돕고 기침과 감기, 긴장 상태를 완화시켜 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레몬 머틀 [Lemon Myrtle] (두산백과)

 

 

라임은 태국쪽에서 요리재료에 많이 쓰이던데

라임 자체가 레몬 머틀보단 저희에게 익숙하지요

 

 

 

 

퐁당! 하고 넣으면

치이이익~~ 하면서 마치 물에 타먹는 비타민이 녹는 것처럼

물위를 둥둥 떠다니며 녹습니다

 

 

 

실은 치이이익~~ 하면서 녹는 모습을

소리와 함께 생동감있게 전달하고싶어 동영상 촬영을 했는데

소리가 ㅠㅠㅠㅠ 에효효 동영상 초보는 웁니다

움짤로 대체해요~

노란색이 빠르게 퍼져나가죠

실제로 첨봄...

 

 

 

안에는 전부 노랑색일줄 알았는데 이렇게 핑크핑크해요

비터 오렌지꽃 성분인 것 같아요

 

 

 

뼛속까지 잘 녹습니다.

아 배쓰밤은 뼈가없죠?

ㅋㅋㅋ

 

 

배쓰밤에 있던 이파리들이 둥둥 떠있는데

뭐랄까요... 약간 나방 시체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서 보면 그냥 이파린가 싶은데

가까이서 보면 더 찢어진 나방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이파리가 약간 노란색에 점박이거든요 ㅋㅋㅋ

 

 

 

가격은 만원주고 샀어요

배쓰밤 가격이 전부 만원 이상이더라구요 ㅠㅠ

대신 이건 좀 작은 편이지만 가격이 올라가면 크기도 큼직큼직 해집니다.

 

하지만 저는 러쉬가 처음 사용이기도 하고, 뭐가 좋은지는 모르겠고 일단 한번 써보고 싶던거라

향도 괜찮고 저렴해서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치어업 버터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엄청 오일리해요~~ 피부가 매끈매끈~~

덕분에 욕조가 미끄덩거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미세하게 펄입자도 들어가있답니다.

다음날까지 몸에 펄입자가 반짝반짝 하더라구요 샤워했는데도! ㅎㅎㅎ

그리고 예전 스파호텔에서는 너무 건조해서 힘들었는데, 배쓰밤 덕분인지

이번 호캉스는 피부문제가 1도 없었답니다.

 

 

사실 간만에 몸담근 김에 묵은때를 벗기고 싶었는데 너무 오일리해서

다음날 욕조 미끄덩 거리는거 비누로 싹다 씻어내고 몸담그고 있었는데도

몸이 너무 오일오일해져 있어서 그런지 안밀려요 ㅋㅋㅋ

목욕탕이나 가야겠습니다.

 

앞으로 욕조있는 호캉스 갈땐 러쉬 한번들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