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후기] 5개월 말티푸, 알레바 치킨&덕, 피쉬(청어)&햄프 보름 급여 리뷰


    강아지 정보
    이름 : 제리
    종 : 말티푸
    생일 : 2021년 12월 22일



    아는 분께 퍼피사료는 알레바가 좋다는 글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고 구매하게 된 알레바.

    사실 히스토리가 좀 긴데 거기 나오는 추천사료 중에 오리젠은 잘 먹었으나 눈물이 터졌고, 나우는 입에도 안대서 거기있는 빅스비 러블, 빅스비 리버티, 몬지 치킨, 몬지 연어, 아투 각 종류별(퍼피 연어는 샘플이 없어서 독 오리, 치킨, 청어 등등), 노스포독, 이퀼리브리오 등등 생으로는 냄새만 맡아도 고개를 휙 돌려버렸고, 그마저도 물에 불리면 먹는 것들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속임수가 안먹히는지 그것도 안먹음.....

    그나마 알레바 사료는 손으로 집어주면 좀 받아먹길래 퍼피때는 사료도 너무 이것저것 바꾸면 안좋다고 해서 일단 먹기는 먹으니 급한대로 2kg씩 주문했다. (미쳤지 미쳤어)



    이거도 반해펫샵에서 품절이라서 입고까지 기다렸다가 받았다 ㅋㅋㅋ
    (반해펫샵 입고전 파미나 사이트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하루 차이라 그냥 좀 기다렸다 반해펫샵에서 구입)

    왼쪽이 알레바 치킨, 오른쪽이 알레바 청어.
    2kg이지만 따로 소포장이 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소포장 할 수 있는 500g 팩도 10개 주문했다.

     

    급여양도 계산해주는 반해 펫샵

    구입한 사료와 강아지의 몸무게 등을 고려하여 하루 권장 칼로리와 급여량이 같이 온다.
    얼마나 먹여야 할지 감이 안잡히는 보호자들이 있을텐데 아주 고마운 반해펫샵.
    우리 집에 있는 스마트 급식기는 치킨 기준 80g먹이라고 해서 78이나 80이나 고만고만해서 80g으로 먹이려고 노력.. (먹였다가 아니라 왜 노력인지는 차차 ㅠㅠ)

    포장 상태

    치킨은 연두색, 청어는 푸른색
    둘다 2kg이고 치킨은 2kg에 43,400원, 청어는 46,200원.
    맞다 사료치고 결코 싼 가격이 아니다. 이거 저거 안먹을거면 그냥 이거라도 어떻게든 먹여보자 싶어서 샀다.
    정신차렸어야 했는데... 사료 거부하는 애들 굶기면 먹는 다는 소리 제리한텐 씨알도 안먹히는 소리다.
    아무리 배고파도 사료가 별로면 진짜 안먹는다. 거기에 간식도 일절 금지인데 어쩌다 흘린 간식도 쳐다도 안본다.

    알레바는 질소 포장으로 변질 우려가 적다고 하는데, 한번 뜯으면... 질소야 다 날라갈테니 관리를 잘해줘야 할 것 같다.


    나도 강아지가 제품을 앞에두고 앉게 한다음 사진찍고싶은데 ㅋㅋㅋ 일단 앉는방향 자기 마음, 제품 들이밀면 뒷걸음질쳐서 이게 최선ㅋㅋㅋ 헤헤 귀여운 제리


     

    유통기한

    바보같이 치킨 유통기한만 찍었다.
    23년 9월 15일로 아주 넉넉한 편이나, 더럽게 안먹어서 조급하다.

    영양성분

    이것도 바보같이 치킨만 찍었다.
    조단백 37%이상, 조지방 21%이상, 조섬유 1.5%이하, 수분 10%이하, 조회분 8.6%이하, 탄수화물 21%이하, 칼슘 1.4%이상, 인 1.00%이상, 소디움 0.6%이하, 오메가6 2.4%이상, 오메가3 1.2%이상 등등...
    인이랑 칼슘 비율 중요하게 보던데 적합한 것 같다.
    육류가 80%이상 함유되어 있고 열량은 4181kcal.

    청어는 인터넷 자료로 대체 ㅋㅋㅋㅋㅋㅋ
    근데 인터넷 자료가 더 보기가 좋네..
    조단백 35%, 조지방 19%, 탄수화물 23%, 조섬유 1.5%, 조회분 8.9%, 수분 10%, 칼슘 1.4%, 인 1.0%, 칼슘:인 = 1.4:1

    칼슘과 인의 비율도 표시해주다니..

     


    보기가 너무 좋아서 치킨도 첨부.

    냄새

    냄새가 독하다, 구리다, 비린내가 난다 라고 하는데...
    치킨은 그냥 강아지 사료 냄새고, 청어는 생각보다 비린내가 안나서 의외였다. 물론 생각보다 안난다는 거지 어쩔수 없이 물고기 사료 특유의 비릿한 냄새는 좀 나는 편이다.
    냄새만 맡으면 사람은 치킨쪽이 더 좋다. 뭔가 꼬시한거 같으면서 어디서 맡아보긴 했는데 기름기 줄줄 넘치는 그런냄새?

    소포장은 각자 알아서!

    알레바 사료는 다 좋은데 소분이 되어 있지 않고, 그렇다고 본품포장에 지퍼백 처리가 되어 있는 것도 아니었다. (밀봉스티커는 있음)
    자주 여닫으면 안좋은 것은 물론 지퍼백도 없으니 덜렁대는 내가 밀봉을 까먹기 십상일 것 같아 소분팩 10매세트도 구입했다. 하지만 500g용 소분팩에 꽉꽉 넣어도 450~470정도 들어간다.
    500g 담으려면 지퍼백 닫는건 생각안하고 그냥 가득 담았을 때 얘기일듯;;;;
    그래서 이론상으로는 치킨/청어 각각 4개씩 총 8개 소모할 것 같지만 치킨/청어 각각 5개씩 딱 10개 소모했다.
    물론 1봉지는 바로 자동급식기에 투여되긴 했다 ㅋㅋㅋ

     

    알레바 알갱이 사이즈

    백원짜리와 10원짜리 비교했을 때 이정도.
    치킨이나 청어나 섞여있으면 육안으로는 구분이 잘 안된다. 그나마 치킨쪽이 좀더 윤기가 도는?
    알레바 퍼피 청어 미디움은 청어 미니샘플이 없어서 주문했던 것.
    미디움은 10kg이상인 중-대형 퍼피들한테 딱일 것 같다.

    근접샷은 요정도
    두깨도 꽤 있어서 제리는 아그작 아그작 씹어 먹는데 제리보다 좀더 어리거나 이가 약한 강아지들은 잘라주거나 불려주는게 좋을 것 같다.
    사진보면 치킨이 엄청 맨들맨들 해 보이는데, 실제로도 치킨이나 청어나 둘다 기름기는 끝내준다.

     

    ㅋㅋㅋㅋㅋ 사료 푸는데 사용한 스쿱
    기름기가 덕지덕지

    기호성

    ㅋㅋㅋ 그나마 좀 먹는 거 같아서 시켰다가 땅을 치고 후회.
    불려주면 좀 먹는거 같아서 또 불려주면 안먹고, 습식 섞어주면 좀 먹는거 같아서 또 섞어주면 골라내고, 습식도 조금 섞으면 아예 거부 ㅋㅋㅋㅋ
    아침밥을 손으로 한알한알 주면 또 와그작 와그작 먹다가도 저녁밥은 또 거부.. 에휴 ㅋㅋㅋㅋ

    제리한테는 불호로 낙인ㅋㅋㅋㅋㅋ 특히 청어는 치킨보다도 초특급 불호...

     

    응가 상태

    일단 응가양이 오리젠에 비하면 먹는거보다 확실히 적다.
    그리고 물에 타주던, 습식을 섞어주던 응가는 초 예쁨ㅋㅋㅋㅋ 하지만 냄새는 안예쁨 ㅋㅋㅋㅋ
    또한 이 사료 먹이면서 알게 됐다....
    강아지들도... 방귀냄새가 지독하다는 것을....
    차안에서 꼈을 때는 정말 죽음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장점&단점

    ✔ 장점

    • 퍼피 사료 중 최고래!!!
    • 적당한 크기
    • 적당한 단단함
    • 넘나 예쁜 응아



    ✔ 단점

    • 비싼 가격
    •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방귀
    • 쌌는지 안쌌는지 한번에 알 수 있는 응가 냄새
    • 방귀뀌면 응가싼 줄 알 때도 있음
    • 제리의 기호성 下

     

    마무리

    알레바 홀리스틱 치킨&덕 퍼피와 알레바 홀리스틱 피쉬(청어)&햄프 퍼피는 분명 좋은 사료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사료도 먹지 않으면 말짱 꽝...
    제리야, 너가 좋아하는 건 도대체 뭐니...

    로열캐닌 갖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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