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G :: 호주 시드니 필수 기념품2
- 일상기록/Goods
- 2024. 9. 7.
겨울부츠의 대명사 UGG..!
한국에서는 미안하다사랑한다에서 임수정이 이 신발을 신기 시작하면서 유명해진걸로 알고있다. 한때는 영의정신발이라는 놀림거리가 되기도 했지만..ㅋㅋㅋ
이게 얽히고 섥힌 복잡한 상표권 문제가 있어서 실제로는 미국 브랜드이지만, 사실은 호주가 원조라고..?
미국에서 파는 UGG와 호주 UGG가 동일제품은 아니지만 어쨋든 호주의 UGG도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한국보다 저렴하다고 해서 여태 관심 없었지만 호주 온김에 한번 사볼까..?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특히.. UGG에서 파는 플랫아웃베어라는 곰돌이 모양 양모인형이 애기들 애착인형으로 그렇게 강추한다고..?
호주까지 왔는데, 둘리를 위해 안살수가 없잖아?
UGG Australian Icons
위치
가장 먼저 방문했던 곳은 접근성이 좋았던 어그 오스트레일리안 아이콘이다.
매장이 커보여 일단 들어가 들어가~~
입구.
다른 UGG매장들에 비하면 확실히 규모가 큰게 보인다.
이것저것 상품들도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다.
어그부츠
하지만 단점은...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비쌈....ㅋㅋㅋㅋㅋㅋㅋ
요 슬리퍼는 $79.59이다.
다른 신발들 가격 사진은 왜 안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그 어떤 곳보다 비쌌다.
목도리
목도리? 아님 머플러..?
원단이 넘 부들부들해서 하나 사면 딱 좋겠다.. 했는데 $139.99.. 한화로 거의 2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맘에 드는 목도리를 본 이후로 다른 곳에서는 딱히 목도리를 팔지 않거나 있더라도 재질이 여기것만큼 부들부들하지 않았다. (가격은 저렴했지..)
다시 돌아간다해도 구입하진 않겠지만, 관심 있다면 목도리는 디자인이 다양한 이곳에서 사는게 좋을 것 같다.
키링
가방에 메달면 너무 귀여울 것 같았던 토끼인형...
$39.99달러. 한화로 36,000원...!! 어딜가나 사람 심리가 끝이 9로 끝나는걸 좋아하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이건 진짜 너무 부드럽고 너무 귀여웠지만 너무나 사악한 가격..
이곳 매장은 구글리뷰도 몇 없고, 몇 없는 리뷰마저 너무 안좋아서 가격이 비싸다보니.. 그러려니 하고 구경만 대충하고 나왔다.
UGG Express
위치
다음으로 방문한 어그 익스프레스!
여기는 UGG 아울렛 같은 곳이라고 이미 소문이 자자함ㅋㅋㅋ
리뷰도 많고~ 평도 무지 좋음 >_<
문앞에 있는 간판을 보라 ㅋㅋㅋㅋ
누가봐도 나 저렴함~~~ 이라고 광고중.
물론 규모가 작고 없는 물품들이 대다수였지만 중요한 물품들은 모두 구비되어 있었다.
귀마개
귀여운 귀마게가 단돈 $49.
단돈이라고 말하긴 귀여운 귀마개치곤 귀엽지 않은 가격이지만 그래도 맘에 쏙 들었다 ㅋㅋㅋ 원래 $80이라잖아!!
그래서..? 구입할수 밖에 없었다.
어그의 상징..! 갈색 귀마개로 하나 구입했다 :)
어그부츠
어그 익스프레스의 장점. 기본템이 정말 저렴하다...!
어그부츠 하나가 단돈 $105..! 한화로 약 10만원 좀 안되는 금액이다.
여기가 싼지 정확하지도 않고,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어그를 살 마음이 없었음...ㅋㅋㅋㅋㅋ
가게 주인분이 중국인이신지 중국친구랑 중국어로 대화하다가 내가 귀마개 구입하니까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다.
키링
아까 어그 오스트레일리안 아이콘에서는 $39.99였는데, 여기서는 $25다. 크기가 같았는지는 기억안나지만.. 부들부들했던 느낌만은 확실 ㅋㅋㅋ... 하.. 이 조그마한 인형에 2만원을 태울순 없어서 패스....
플랫아웃베어
나의 목적 플랫아웃 베어..!
어그 익스프레스에는 다양한 색상의 플랫아웃베어가 진열되어 있었다.
호피무늬까지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요 조그마한 녀석이 $59이다. 5만 5천원...
조금 더 큰 사이즈로 가면 $68이다. 6만 3천원..
여기보다 시드니 면세점이 더 저렴하다고 해서 일단은 스캔만 하고 나왔다.
시드니 면세점
위치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들리는?ㅋㅋㅋㅋㅋㅋㅋ 시드니 면세점.
여행사 단체 관광 투어 상품에도 포함되어 있는지 우리가 방문했을 때 방문객들이 우르르 2층에 있는 어느 방안으로 들어가서 상품 설명을 받는 모습을 보았다 ㅋㅋㅋㅋㅋ
구글리뷰 평점 4.9점에 리뷰갯수 현재 3,202개 ㅋㅋㅋㅋ 평이 엄청 좋다..
시드니 번화가에 위치해 있고, 규모도 크다.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이라도 걱정 노노!
한국인 직원들이 대다수인 것 같다. 왜인지는 모르겠음.
그리고 블로그로 겁나게 홍보도 한다... 그것도 왜인지는 모르겠음.. 그냥 장사 잘될거 같은데...
공항가기전에 짐을 잠시 맡길 곳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짐 보관 서비스도 해주신다. (아마 구글 평점 남겨야 가능)
플랫아웃베어
우리 목표는 플랫아웃베어니까 1층은 그냥 슥 둘러만 보고 바로 2층으로 올라왔다.
2층으로 올라오니 보이는 플랫아웃베어 제품들!
참고로 첫번째 이미지는 플랫아웃베어가 아니고 탬보 테디스(?)에서 나오는 비키베어이고, 두번째 이미지가 플랫아웃베어이다.
비키베어는 너무 무셔운 호주의 상징 코알라 모양도 있다....
근데 진짜 너무 무셔워.. 왜 이렇게 만들어놔써 ㅋㅋㅋㅋㅋㅋㅋ
금액은 비키베어가 단일사이즈로 $76이다.
플랫아웃베어는 작은게 $38.4, 큰게 $54.4이다. 어그 익스프레스보다 저렴!
둘다 비슷하게 생겼는데 비키베어가 좀더 곰돌이 얼굴모양이 조악(?)하달까.. 공장에서 찍어내는게 아니라 수제라서 그런가...
수제라서 그런지 가격도 비쌈 ㅋㅋㅋㅋㅋㅋ
왜그랫는지 모르겠는데 플랫아웃베어 큰사이즈하나랑 비키베어 하나씩 사왔다.
둘리가 좋아하는거 알아서 가지고 놀겠지..? 근데 느낌상 일단 두개 차이점이 별로 없다. (비키베어가 조금 얼굴모양이 조악(?)한거 빼고는...)
사용하다보면 뭔가 둘의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중.
이건 나중에 둘리가 태어나고 좀 사용해보다가 후기를 남길 수 있으면 남겨보는걸로 ㅋㅋㅋㅋ
어그부츠
어그부츠는 이런 디자인이 148달러.
어그 익스프레스는 이런 디자인밖에 안보였는데(못본걸수도 ㅋㅋㅋ) 시드니면세점에는 슬리퍼 모양도 있고, 발목이 긴 형태도 보였다.
그리고 아기 어그도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았던게 이게 벽에 붙어있다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어떤 사이즈 신어야하는지 알수 있어서 좋았음..! 그리고 이거 아니더라도 직원분들이 한국인들이셔서 그냥 발사이즈 말하면 알아서 호주사이즈로 치환해서 가져다 주셔서 편하게 신어볼 수 있었다.
그래서... 일반 발목까지 오는 어그가격은 여기가 더 비쌌지만 내 어그랑, 남편 슬리퍼랑 울 애기 어그 하나씩 구입했다.
마무리
호주가서 큰돈쓰게 만든 UGG...ㅋㅋㅋ
그래도 후회는 없닷! 얼른 겨울이 와서 신랑이랑 나랑 애기랑 셋이서 나란히 어그 신고, 애기는 플랫아웃베어 안고 길을 걸을 날이 왔으면 좋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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