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이케아 방문 후기 (빌리사러갔다가 말름사온 후기)


    안녕하세요

    서랍장이 필요해서 이케아에 방문했어요

    그냥 저렴한거 사자~ 해서 검색했던게 빌리 서랍장이었는데요

    실물을 보고 사는게 낫겠다 싶어 다녀왔드랬죠 ㅎㅎㅎㅎ

    하지만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빌리말고 한참 비싼 말름사온 후기를 적어봅니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아이스크림콘 400원의 기적ㅋㅋㅋㅋ

    이거 롯데리아에서 거의 10년전 가격 아닌가요??

    10년전에 아이스크림 300원주고 사먹었던거 같은데..초코는 500원....


    그외에도 요깃거리들이 많더라구요 ㅋㅋ

    마치 코스트코가 생각났어요.

    코스트코도 근처에 있는거 아시죠?







    남자친구가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싶대서 하나 먹으라고 했더니..

    비싼 딸기를 사오심ㅋㅋ

    근데 또 맛은있어요 ㅋ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이케아 쇼핑을 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이케아 연필ㅋㅋㅋ

    이거 엄청 유명하다면서요? 진상손님들은 한움쿰씩 집어간다고..........

    이런 몽땅연필 한움쿰 집어가서 어따쓰는지..

    대학교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펜잡아본게 언제인지..

    애들 쓰게 하려고 가져가는건가??

    아래에는 종이줄자가 있어서 치수도 잴수있나봐요

    일단 필요하겠지?싶어 하나씩 챙겨들고 길을 떠납니다.




    아래 사진은 이케아 입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크게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직접가서 보시는게 나을것 같아서/.



    처음엔 이게뭐야 싶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필요한거였습니다..................

    아까 연필옆에 있던 안내도 하나 챙겨주세요ㅋㅋㅋㅋ





    빌리서랍장을 만나기전...

    빌리 책장을 먼저 만났습니다.

    책장이 30000원이 안됩니다

    헉!!!!! 우리집에 있는 일룸 책장은 30만원수준인데......

    이건 겁나게 쌉니다....................

    근데요 싼게 비지떡이드라구요 ㅠㅠㅠㅠㅠㅠ

    내구성이.... 나중에 만난 빌리 서랍장도 내구성이 좀...

    덜렁거리고, 서랍 닫히는것도 맘에 안들고

    뭔가 투박한 느낌을 많이 받아서 보자마자 사고픈 욕구 0이되었습니다.



    이케아 구석구석

    이렇게 진짜 집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인테리어 된것 보고 사고싶은것 가격표 보면서 고르시면 돼요



    비슷한 제품들은 이렇게 모여있습니다.




    아래는 TV장식장!!

    본인이 원하는대로 디자인하여 필요한 조립부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제품도 있었어요

    근데 가성비가 별로여서 패스 ...ㅋㅋㅋ...




    그리고 길고긴 이케아의 내부를 지나

    사람이 많고 많은 곳을 지나 드디어 도달한 서랍장...

    사실 여기저기 엄청 구경하다가 도대체 서랍장은 어디있는거야!!!!!!!!!!!!!!!!!!!!!

    하고 안내도를 보니 이제야 중간쯤 온거더라구요

    이미 체력은 바닥인데......................

    체력이 바닥나기 전이라서 서랍장이 있는 곳까지 지름길로 슉슉 왔습니다 ㅠㅠㅠ

    저질체력이에요



    그리고 만나게된 말름 서랍장


    3단도 있고 5단도 있고 가장 윗칸이 두개로 갈라진 5단 6칸도 있습니다.

    모여있어서 보기 쉬워요

    서랍도 여닫아보고 뒷판도 만져보고

    꼼꼼히 확인해서 고른 말름 서랍장 ㅋㅋㅋㅋ


    빌리와는 전혀다른 가격대지만...............................................

    하.....개인적 의견으로 빌리는 정말 아니었습니다


    이건 그자리에서 상품을 가져가는게 아니고

    주문서를 작성하여 계산하고 물건 나오는데서 받아가는 거라서

    제품명과 제품번호를 기억해두어야 해요







    이케아에는 가구 말고도 여러 소품들이 있었어요

    그릇도 있었고 애들 장난감도 있고

    눈돌아갈뻔햇는데 이미 가구구경하는데 체력을 다 써서 후다닥 나왔습니다.

    가구들 있는 곳보다 소품들 있는 곳이 사람이 더 미어 터져요



    이렇게 주문서를 작성하고

    (주문서 작성하는 곳은 직원에게 문의하세요)

    내 손엔 물건이 아무것도 없이 이 종이 달랑 한장이지만 계산을 하시면 됩니다

    이때 뭔가 많이 어색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물건도 없이 돈을 먼저 지불하다니!!!




    물건나오는 곳을 잘못알아가지고 다른 번호들 다 지나가고 우리껀 부를 기미가 없어 눈을 돌리니

    그옆에 우리것이 이미 나와서 번호가 밀려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거기앞에 앉아서 브롤스타즈 하면서 아 왜케 안나와~~~ 하고있었는데 ㅋㅋㅋㅋㅋ


    종이에 "26번 제품받는 곳에"라고 써있으니

    본인의 제품이 어디서 나오는지 꼭 확인하세요 ㅋㅋ



    요렇게 친절하게 카트에  줍니다.

    우리는 카트를 들고다닐 필요가 없었습니다 젠장할 짐덩이였어

     

    3개 다해서 거의 60KG에 육박합니다.

    평소에 차에 짐을 안넣고 다녀서 과속방지턱 넘으면 차가 방방 떴는데

    얘 싣고 있으니까 엄청 안정감있게 넘어가드라구요 ㅋㅋㅋㅋㅋ

    성인한명이 더 타고있는 셈이라 그런가 ㅋㅋㅋ 

    집에 오는 길까지 안정적으로 뒷자리를 잡아주셨습니다.


    아 그리고!! 주차!!!

    저희는 11시쯤 도착했는데, 그때는 줄서서 들어오지도 않았고

    주차자리를 찾기가 힘든지경도 아니었는데요

    저희가 나온시간이 거의 3시쯤이었는데

    줄서서 들어오더라구요........ 깜놀함...

    짐 싣고 있는데 지나가던 분이 나가실꺼냐고 물어서

    우리는 코스트코도 들릴거고 코스트코에 들르면 짐도 많을거고

    여기에 차두고가면 힘들겠지?해서 네~~ 나가요~~ 했는데

    그냥 두고 코스트코 갈껄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케아에서 나가는것도 헬이었습니다.

    아니 차들이 계속들어와여 저는 나가야돼는데

    왜 한쪽에 붙어서 안들어오고 중간 떡하니 차지하면서 들어와요??? 

    나가는 차는 생각 안하시나봐요

    아 이것때문에 한참기다리다가 더이상은 못기다리겟어서 머리 넣고 꾸역꾸역 나왔습니다.

    커브길에서 중간차지하고 들어오니까 도저히 나갈수가 없더라구요

    물론 차선도 들어오는 방향 나가는 방향 다 그어져있었으니 제가 방향 어긴것도 아니었습니다ㅏ!!!!

    주차 편안히 하고 싶으시면 조금 부지런히 움직이세요 ㅠㅠㅠㅠ


    그리고 코스트코는 못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주차줄이 건물을 두바퀴 두르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가고 말어........안가...........








    말름은 잘 조립했냐구요?

    네 ㅎㅎㅎㅎ....

    원래 전동드릴 빌려서 할려고 했는데

    주말을 참을수가 없어 조립해버렸습니다.

    조립시간은 스카이캐슬 4편을 본 것 같아요




    조립기를 쓰려고 사진을 열심히 찍었는데

    중반부터 너무 힘들어서 사진 안찍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ㅋㅋㅋㅋ 너무 힘들었어....................




    이렇게 조립되는 부분은 목재가 다 드러나서

    니스칠을 해줬는데 하지 말껄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여기도 니스칠 다 했구요



    여기도 다 니스칠 해줬습니다.

    근데 손가락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랍밑바닥인데 꽤 얇아요

    그래도 긴서랍은 중간에 지지해주는게 있더라구요

    휠 염려는 없어보였습니다.




    설명서도 막 엄청 자세히 찍고 했는데.. 귀찮....

    뼈대만 찍고 사진찍기는 그만뒀습니다 ㅠㅠㅠㅠ

    전 사실 제일 위에 서랍이 분리되어있는게 너무 좋아요

    그리고 조립하다보니 내가 서랍 구조를 다 아는것도 좋구요

    서랍이 완전히 분리된다는 점도 좋습니다 ㅋㅋㅋㅋ (분리안되는 서랍 많잖아요 안에좀 닦고싶은데

    밑바닥이 아예 뚫린건 조금 아쉬웠습니다(원가절감?ㅋㅋ)


    여러분! 그래도 빌리보단 말름이 더 나아요

    (당연하지 가격차이가 몇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두닷 책장 후기를 들고올게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