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맛집, 데이트 추천★ 갈릭앤모어

    2018.09.02

    남자친구와 간만에 광교 데이트

    갈릭앤모어 (Garlic&More)

     

     

    진짜 진짜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했어요. 어디를 갈까 고민고민하다가 여기저기 축제도 찾아 보고 인천쪽에 위치한 오이도(사실은 시흥이지만)에 갈까 했으나,,,,,, 물놀이하러 당일치기로 오이도까지 가기도 그렇고 갈아입을옷을 챙겨간다던가, 또 거기까지 갔는데 물놀이는 안하고 돌아오는것도 좀 그래서 데이트 장소를 급 선회해서 광교에 가자!!!!해서 광교로 출발했어요.

    일단 광교 어디를 갈지 정하다가 남자친구가 서점을 너무 좋아해서 광교 교보문고로 향했어요. 예전에 광교 월드스퀘어점에 갔었는데 광교점이 하나 더 생겼더라구요. 광교 월드스퀘어점은 많이 작다고 느꼈어서 이번에는 광교점으로 가자! 해서 광교 엘포트몰로 향했습니다. 엘포트몰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는데 굉장히 널널하더라구요. 주차를 하고 뭘 먹을지 고민했으나 새로생긴 건물인지 매장 입점도 별로 안되어 있고 주차장이 널널한 이유가 몸에 와닿았던 ㅠㅠㅠㅠㅠ 남자친구가 가보고 싶어했던 감성타코가 입점되어 있어서 먹어볼까 했으나,,, 점심값으로 두명이서 4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은 아깝다고 판단해서 델리커리로 향했으나 대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만 더 참고 교보문고 둘러본다음에 다른곳에 가자~ 해서 교보문고좀 둘러보고 광교아브뉴프랑으로 향했어요. (내주차비..ㅠㅠ) 예전에 아브뉴프랑도 생긴지 얼마 안됐을때 왔었는데, 그때보다 많은 매장들이 입점해 있더라구요 ㅋㅋㅋ 엘포트몰과는 다르게 뭘 먹어야 할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어서 엘포트몰도 매장들로 꽉꽉 들어찼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폭풍검색으로 눈에 띈 갈릭앤모어!.

    엘포트몰에 1시쯤 도착해서, 교보문고 구경하고 이쪽으로 이동하니 거의 3시가 다된 시간이었어서, 가게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그마저도 저희가 밥먹던 도중에 다들 식사를 마치고 나가셔서 마지막엔 저희만 남았답니다.

     

     

    여기가 매장입구에요. 아브뉴프랑은 외관이 참 맘에 드는게 가게들이 한눈에 잘 보이는것 같아요.

     

     

    메뉴판이구요.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ㅋㅋㅋ 저는 커리크림리조또가 먹고싶어서 요걸 고르고 하나는 남자친구한테 맡겼는데 파스타 먹을지 볶음밥 먹을지 또 고민하길래 내가 밥골랐으니 너는 면을 고르라했지요. 그런데도 파스타중에서 또 뭘 먹을지 고민하길래 아마트리치아나랑 보드카 쉬림프가 끌리니 둘중하나를 먹자고 하고, 아무래도 리조뜨가 느끼할수 있으니 매콤한 아마트리치아나를 먹기로 했습니다.

     

    선택메뉴

    커리크림리조또

    아마트리치아나

     

     

     

    셋팅 깔끔하구욤

     

     

    주방도 손님눈에 보이다보니 엄청 보기좋게 정돈되어 있어요.

     

     

    매장은 생각보다 크지 않으나, 자리는 많이 있었어요.

    선풍기도 돌고있고, 한여름도 아니어서 그런지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좋은 온도였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음식 나오기 전에 피클을 먼저 챙겨주세요.

    3시까지 굶어서 그런지 배가 너무 고파서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피클 한접시를 뚝딱했습니다;;;;.... 피클... 맛있더라구요........ㅋㅋ...

    홀보시는 분이 음식 나오고 나서도 피클을 두번이나 더 챙겨주셨습니다.

     

     

     

    먼저나온 커리크림리조또.

    화면에 보이는 것 보다 더 노랑색이고 카레향도 많이 나요. 제가 딱 좋아하는 그런 리조또 ㅠㅠㅠㅠ....

    이 리조또를 보니 대학로에 있는 키친랩이 또 가고싶었습니다. 새우도 5마리 넘게 들어있었으니 커리쉬림프크림리조또라고 이름을 지어도 될정도 입니다.

     

     

    곧이어 나온 아마트리치아나

    사실 이 음식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매콤함이 2단계여서 시킴.....ㅋㅋ.. 실제로 맵지는 않구요 양념에 잘게 다져진 고추를 씹으시면 초큼 맵습니다만 물을 찾을정도의 매운정도는 아닙니다.

    왜 아마트리치아나아지? 일반 토마토파스타와 뭐가 다른걸까 했는데 딱히 모르겠습니다... 돼지뽈살로 만든 가공육이 첨가되서 고소한 맛이 나는게 특징이라고 해요. 근데 저는 맛알못이라 그런지 그냥 매콤한 파스타 같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이 파스타 특징인진 모르겠는데, 고추기름이 많은 느낌? 아무래도 돼지뽈살 가공육이 들어가니 기름이 나올 수 밖에 없나봐요 ㅎㅎ 뭣도 모르고 먹을땐 뭔 고추기름이 이렇게 많아........하며 먹었습니다. 마지막엔 기름반 파스타면 반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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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맛있어서 그릇을 싹싹 긁어먹었다지요.

    다음에 광교올일 있으면, 파스타가 당길때 또 들리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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